한중 “북한, 동북아 안정 저해” 자제 촉구

입력 2009.04.0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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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동북아 안정을 해친다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런던에서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로켓 발사가 임박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북한의 자제와 함께 대응논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행동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으로 안보리 회부를 통한 대북 제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와함께 6자회담을 통해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방식으로 북한 핵폐기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친한단체 인사들을 만나 양국 교류 활성화를 당부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경제 문화 모든 분야에서 양국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클로징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보호무역 반대와 재정지출 확대 등 신흥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국제 공조를 다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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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북한, 동북아 안정 저해” 자제 촉구
    • 입력 2009-04-03 21:04:03
    뉴스 9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동북아 안정을 해친다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런던에서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로켓 발사가 임박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북한의 자제와 함께 대응논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행동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으로 안보리 회부를 통한 대북 제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와함께 6자회담을 통해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방식으로 북한 핵폐기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친한단체 인사들을 만나 양국 교류 활성화를 당부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경제 문화 모든 분야에서 양국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클로징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보호무역 반대와 재정지출 확대 등 신흥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국제 공조를 다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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