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석면이 검출돼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진 베이비 파우더가 여전히 유통 중인 사실이 KBS 취재로 드러났습니다.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마트를 찾아가봤습니다.
석면이 검출된 베이비파우더가 진열대에 놓여 버젓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녹취> 점원 : "(석면) 나온 것 같은데 이거.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판매하시면 어떻게 해요)"
또 다른 아기 용품 전문 업체도 마찬가지입니다.
리콜 회수조치가 내려진 제품이 여전히 그대로 있을뿐만 아니라 팔리기까지 합니다.
<녹취> 점원 : "이것도 많이 나가고요. (얼마에요?) 이거는 5천 6백 원이요."
취재진이 마트와 약국, 화장품 가게 등을 돌아본 결과, 대형업소와 달리 소형업소들 일부에선 여전히 문제 제품을 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된 제품을 일일이 알 수 없어서 가게에서 파는대로 살 수 밖에 없는 소비자들 입장에선 불안하기만 합니다.
나아가 일부 상인들이 알면서도 문제제품을 판다는 생각에 분통마저 터집니다.
<인터뷰>이진희(경기도 고양시 성사동) : "인터넷에도 많이 떠 있는데 몰랐다고는 할 수 없죠. 말이 안되는거죠."
석면이 검출된 베이피파우더에 대해 판매 중지조치가 내려진 지 오늘로 사흘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일부 소매업소의 판매 행위에 대해 식약청은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석면이 검출돼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진 베이비 파우더가 여전히 유통 중인 사실이 KBS 취재로 드러났습니다.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마트를 찾아가봤습니다.
석면이 검출된 베이비파우더가 진열대에 놓여 버젓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녹취> 점원 : "(석면) 나온 것 같은데 이거.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판매하시면 어떻게 해요)"
또 다른 아기 용품 전문 업체도 마찬가지입니다.
리콜 회수조치가 내려진 제품이 여전히 그대로 있을뿐만 아니라 팔리기까지 합니다.
<녹취> 점원 : "이것도 많이 나가고요. (얼마에요?) 이거는 5천 6백 원이요."
취재진이 마트와 약국, 화장품 가게 등을 돌아본 결과, 대형업소와 달리 소형업소들 일부에선 여전히 문제 제품을 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된 제품을 일일이 알 수 없어서 가게에서 파는대로 살 수 밖에 없는 소비자들 입장에선 불안하기만 합니다.
나아가 일부 상인들이 알면서도 문제제품을 판다는 생각에 분통마저 터집니다.
<인터뷰>이진희(경기도 고양시 성사동) : "인터넷에도 많이 떠 있는데 몰랐다고는 할 수 없죠. 말이 안되는거죠."
석면이 검출된 베이피파우더에 대해 판매 중지조치가 내려진 지 오늘로 사흘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일부 소매업소의 판매 행위에 대해 식약청은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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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면 파우더’ 여전히 유통…소비자 분통
-
- 입력 2009-04-03 21:07:09

<앵커 멘트>
석면이 검출돼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진 베이비 파우더가 여전히 유통 중인 사실이 KBS 취재로 드러났습니다.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마트를 찾아가봤습니다.
석면이 검출된 베이비파우더가 진열대에 놓여 버젓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녹취> 점원 : "(석면) 나온 것 같은데 이거.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판매하시면 어떻게 해요)"
또 다른 아기 용품 전문 업체도 마찬가지입니다.
리콜 회수조치가 내려진 제품이 여전히 그대로 있을뿐만 아니라 팔리기까지 합니다.
<녹취> 점원 : "이것도 많이 나가고요. (얼마에요?) 이거는 5천 6백 원이요."
취재진이 마트와 약국, 화장품 가게 등을 돌아본 결과, 대형업소와 달리 소형업소들 일부에선 여전히 문제 제품을 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된 제품을 일일이 알 수 없어서 가게에서 파는대로 살 수 밖에 없는 소비자들 입장에선 불안하기만 합니다.
나아가 일부 상인들이 알면서도 문제제품을 판다는 생각에 분통마저 터집니다.
<인터뷰>이진희(경기도 고양시 성사동) : "인터넷에도 많이 떠 있는데 몰랐다고는 할 수 없죠. 말이 안되는거죠."
석면이 검출된 베이피파우더에 대해 판매 중지조치가 내려진 지 오늘로 사흘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일부 소매업소의 판매 행위에 대해 식약청은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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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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