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북한 “조사 끝날 때까지 접견 불허” 外

현대아산 조건식 사장이 개성사업소 직원 유모 씨의 억류 사태를 협의하기 위해 오늘 방북했지만 북측은 조사가 끝날 때까지 접견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졌습니다.
조건식 사장은 개성공단 북측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유 모씨의 신변 안전을 확인했지만 접견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용인 물류 창고에서 불

오늘 오후 4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에 있는 플라스틱 생활용품 물류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한 동을 태운 뒤 한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근 자동차운전학원 수강생들이 놀라 대피하는 등 혼란을 겪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고, 소방서 추산 1억여 원의 재산피해만 났습니다.

임신 24주 이내만 낙태 허용

낙태를 허용하는 임신 기간이 현행 28주 이내에서 24주 이내로 4주 줄어듭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모자보건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유전성 정신분열증과 유전성 간질처럼 치료가 가능한 질환은 임신 중절을 허용하는 질환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침체로 대중교통 이용 늘어

경기 침체로 서울시내 대중교통 이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월부터 3월 사이 대중교통 이용객이 하루 평균 98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 명 늘었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이용객은 6만 5천 명, 지하철 이용객도 약 4만 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