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 질문…PSI 참여 여부 등 ‘날선 공방’

입력 2009.04.07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회는 이틀째 북한 로켓 발사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대량 살상무기 확산 방지구상, 미사일 사거리 연장 방안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창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에서 여.야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즉 PSI가입 여부를 놓고 현격한 견해차를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북한을 자극할 걸 우려했고 한나라당은 조속한 가입을 촉구했습니다.

<녹취>유선호(민주당 의원) : "나중에 우리는 선택지만 좁아집니다. 한 마디로 득보다는 실이 대단히 많은 정책입니다."

<녹취>구상찬(한나라당 의원) :"지금이 psi에 참여할 적기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장관이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psi엔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북한이 3천킬로미터 이상 날린 미사일 사거리에 맞춰 우리도 3백킬로미터로 제한된 사거리제한 협정을 개정해야한다는 문제를 놓고도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녹취>김동성(한나라당 의원) : "총을 가진 적에 대해서 칼로 대항을 하는 격입니다. 우리는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미국과의 미사일협정을 개정해서..."

<녹취>안규백(민주당 의원) : "잘못된 것을 선택하면서 국가와 국민에게 손해를 끼치는 정책입니다."

유명환 외교부 장관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문제에 대해서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미사일 사정거리 연장문제와 관련된 강경론,신중론이 여.야간에 날카롭게 맞서는데 대해서 현인택 통일부장관은 정부가 대북 압박강경정책을 펴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정부 질문…PSI 참여 여부 등 ‘날선 공방’
    • 입력 2009-04-07 21:16:34
    뉴스 9
<앵커 멘트> 국회는 이틀째 북한 로켓 발사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대량 살상무기 확산 방지구상, 미사일 사거리 연장 방안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창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에서 여.야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즉 PSI가입 여부를 놓고 현격한 견해차를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북한을 자극할 걸 우려했고 한나라당은 조속한 가입을 촉구했습니다. <녹취>유선호(민주당 의원) : "나중에 우리는 선택지만 좁아집니다. 한 마디로 득보다는 실이 대단히 많은 정책입니다." <녹취>구상찬(한나라당 의원) :"지금이 psi에 참여할 적기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장관이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psi엔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북한이 3천킬로미터 이상 날린 미사일 사거리에 맞춰 우리도 3백킬로미터로 제한된 사거리제한 협정을 개정해야한다는 문제를 놓고도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녹취>김동성(한나라당 의원) : "총을 가진 적에 대해서 칼로 대항을 하는 격입니다. 우리는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미국과의 미사일협정을 개정해서..." <녹취>안규백(민주당 의원) : "잘못된 것을 선택하면서 국가와 국민에게 손해를 끼치는 정책입니다." 유명환 외교부 장관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문제에 대해서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미사일 사정거리 연장문제와 관련된 강경론,신중론이 여.야간에 날카롭게 맞서는데 대해서 현인택 통일부장관은 정부가 대북 압박강경정책을 펴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