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리창춘 중국 상무위원 KBS 참관 外

한국을 방문 중인 리창춘 중국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오늘 KBS를 방문해 이병순 KBS 사장 등 임원들과 환담하고 방송 시설을 참관했습니다.

리창춘 상무위원은 이 자리에서, 한중 수교 이래 17년간 양국관계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데는 KBS를 비롯한 언론매체의 공헌이 매우 컸다면서 앞으로도 양국민간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언론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희태 대표 ‘로켓 발사일’ 골프 파문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북한의 로켓 발사가 예고됐던 지난 4일과 로켓을 쏜 5일에 출입기자들과 골프를 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이에 대해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한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새벽 5시에 운동을 시작해 일찍 끝냈고, 최고위원회의에도 늦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내일 경기도 교육감 첫 직선 투표

경기도 교육감 선거가 내일 첫 주민 직선제로 도내 2천6백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됩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당선자 윤곽은 밤 11시쯤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독일 법정서 총기 난사…2명 사망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한 법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60대 범인이 방청석에서 유산 다툼을 지켜보다 갑자기 일어나 총을 난사했으며 사건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습니다.

‘위해 상품 판매 차단 시스템’ 시범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정부기관은 오늘 롯데마트와 협약을 맺고, 소비자가 위해성이 밝혀진 상품을 구매하면 계산대에서 경보음이 울리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는 전국의 백화점과 대형매장 등으로 시스템을 확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