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 재추대…친정 체제 강화
입력 2009.04.10 (06:44)
수정 2009.04.1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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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김정일 총비서를 국방위원장에 재추대하면서 본격적인 김정일 3기 체제를 열었습니다.
권력 핵심인 국방위원회에는 김 위원장 매제인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이 선출돼 친정체제가 강화됐다는 분석입니다.
이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와병설 이후 공개 집회 석상에 처음 등장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왼발을 약간 절면서 입장했습니다.
머리 숱이 적었고 살이 빠져 수척해 보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회의에서 4번째로 국방위원장에 재추대됐습니다.
<녹취> “김정일 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셨음을 엄숙히 선포합니다”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 1부위원장이 고령과 신병에도 불구하고 유임됐으며 모두 12명이 임명돼 11기 때 8명보다 4명이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의 매제이자 노동당 행정부장인 장성택이 권력 핵심인 국방위원회에 진입함으로써 김 위원장의 친정체제가 더욱 강화됐다는 분석입니다.
김영일 내각 총리는 유임됐습니다.
사회주의 헌법도 11년만에 을 수정 보충됐다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은 밝혔습니다.
후계 구도와 관련된 구조 개편인지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최고민회의에서는 또 지난해 예산 집행에 따른 결산을 승인하고 올해 예산을 채택했습니다.
'광명성 2호' 발사에 이어 김정일 3기 체제를 공식 출범시킨 북한은 체제안정에 주력하면서 2012년 강성대국 진입을 위해 주민들을 더욱 독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김정일 총비서를 국방위원장에 재추대하면서 본격적인 김정일 3기 체제를 열었습니다.
권력 핵심인 국방위원회에는 김 위원장 매제인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이 선출돼 친정체제가 강화됐다는 분석입니다.
이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와병설 이후 공개 집회 석상에 처음 등장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왼발을 약간 절면서 입장했습니다.
머리 숱이 적었고 살이 빠져 수척해 보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회의에서 4번째로 국방위원장에 재추대됐습니다.
<녹취> “김정일 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셨음을 엄숙히 선포합니다”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 1부위원장이 고령과 신병에도 불구하고 유임됐으며 모두 12명이 임명돼 11기 때 8명보다 4명이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의 매제이자 노동당 행정부장인 장성택이 권력 핵심인 국방위원회에 진입함으로써 김 위원장의 친정체제가 더욱 강화됐다는 분석입니다.
김영일 내각 총리는 유임됐습니다.
사회주의 헌법도 11년만에 을 수정 보충됐다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은 밝혔습니다.
후계 구도와 관련된 구조 개편인지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최고민회의에서는 또 지난해 예산 집행에 따른 결산을 승인하고 올해 예산을 채택했습니다.
'광명성 2호' 발사에 이어 김정일 3기 체제를 공식 출범시킨 북한은 체제안정에 주력하면서 2012년 강성대국 진입을 위해 주민들을 더욱 독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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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국방위원장 재추대…친정 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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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10 06:34:55
- 수정2009-04-10 07:13:55

<앵커 멘트>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김정일 총비서를 국방위원장에 재추대하면서 본격적인 김정일 3기 체제를 열었습니다.
권력 핵심인 국방위원회에는 김 위원장 매제인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이 선출돼 친정체제가 강화됐다는 분석입니다.
이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와병설 이후 공개 집회 석상에 처음 등장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왼발을 약간 절면서 입장했습니다.
머리 숱이 적었고 살이 빠져 수척해 보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회의에서 4번째로 국방위원장에 재추대됐습니다.
<녹취> “김정일 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셨음을 엄숙히 선포합니다”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 1부위원장이 고령과 신병에도 불구하고 유임됐으며 모두 12명이 임명돼 11기 때 8명보다 4명이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의 매제이자 노동당 행정부장인 장성택이 권력 핵심인 국방위원회에 진입함으로써 김 위원장의 친정체제가 더욱 강화됐다는 분석입니다.
김영일 내각 총리는 유임됐습니다.
사회주의 헌법도 11년만에 을 수정 보충됐다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은 밝혔습니다.
후계 구도와 관련된 구조 개편인지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최고민회의에서는 또 지난해 예산 집행에 따른 결산을 승인하고 올해 예산을 채택했습니다.
'광명성 2호' 발사에 이어 김정일 3기 체제를 공식 출범시킨 북한은 체제안정에 주력하면서 2012년 강성대국 진입을 위해 주민들을 더욱 독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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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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