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성 외국인 불법 체류자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법무부 직원들이 폭력을 휘두르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이 직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무부 직원 두 명이 불법 체류 중국인 여성을 차로 끌고 갑니다.
차에 앉혀 한 손에 수갑을 채우더니 목 부분을 강하게 손으로 밀칩니다.
함께 단속된 옆에 여성이 울먹이며 애원합니다.
<녹취> 불법 체류 여성 : “(이 사람은)어제왔어요.. 진짜예요.. 아저씨 왜 때려요”
이 여성들은 지난 2천7년, 15일 동안 체류 가능한 관광비자를 갖고 들어온 뒤 1년 6개월여 동안 국내에 불법 체류해 왔습니다.
분식집에 일하던 이들을 끌고가는 대낮 단속현장을 지켜본 시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합니다.
<녹취> 목격 시민 : “인간 취급 안하고 너무 하더라구.. 다른 직원들은 무서워서 벌벌 떨고..”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단속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폭력을 휘두른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송효근(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심사과장) : “사정을 하면서 봐달라고 하면서 자꾸 그러니까 뿌리치면서 제지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문제가 된 직원들을 철저히 교육시키겠다고 했지만 시민단체들은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폭행 혐의로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여성 외국인 불법 체류자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법무부 직원들이 폭력을 휘두르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이 직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무부 직원 두 명이 불법 체류 중국인 여성을 차로 끌고 갑니다.
차에 앉혀 한 손에 수갑을 채우더니 목 부분을 강하게 손으로 밀칩니다.
함께 단속된 옆에 여성이 울먹이며 애원합니다.
<녹취> 불법 체류 여성 : “(이 사람은)어제왔어요.. 진짜예요.. 아저씨 왜 때려요”
이 여성들은 지난 2천7년, 15일 동안 체류 가능한 관광비자를 갖고 들어온 뒤 1년 6개월여 동안 국내에 불법 체류해 왔습니다.
분식집에 일하던 이들을 끌고가는 대낮 단속현장을 지켜본 시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합니다.
<녹취> 목격 시민 : “인간 취급 안하고 너무 하더라구.. 다른 직원들은 무서워서 벌벌 떨고..”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단속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폭력을 휘두른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송효근(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심사과장) : “사정을 하면서 봐달라고 하면서 자꾸 그러니까 뿌리치면서 제지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문제가 된 직원들을 철저히 교육시키겠다고 했지만 시민단체들은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폭행 혐의로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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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체류 여성 ‘폭력 단속’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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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10 06:43:39

<앵커 멘트>
여성 외국인 불법 체류자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법무부 직원들이 폭력을 휘두르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이 직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무부 직원 두 명이 불법 체류 중국인 여성을 차로 끌고 갑니다.
차에 앉혀 한 손에 수갑을 채우더니 목 부분을 강하게 손으로 밀칩니다.
함께 단속된 옆에 여성이 울먹이며 애원합니다.
<녹취> 불법 체류 여성 : “(이 사람은)어제왔어요.. 진짜예요.. 아저씨 왜 때려요”
이 여성들은 지난 2천7년, 15일 동안 체류 가능한 관광비자를 갖고 들어온 뒤 1년 6개월여 동안 국내에 불법 체류해 왔습니다.
분식집에 일하던 이들을 끌고가는 대낮 단속현장을 지켜본 시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합니다.
<녹취> 목격 시민 : “인간 취급 안하고 너무 하더라구.. 다른 직원들은 무서워서 벌벌 떨고..”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단속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폭력을 휘두른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송효근(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심사과장) : “사정을 하면서 봐달라고 하면서 자꾸 그러니까 뿌리치면서 제지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문제가 된 직원들을 철저히 교육시키겠다고 했지만 시민단체들은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폭행 혐의로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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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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