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큰 곰과 한 곳에 있다고 상상만 해도 끔찍한데요.
독일 동물원에서 한 여성이 곰 우리에 갇혔다가 극적으로 탈출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박예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극곰 세 마리에 둘러싸인 채 벽에 몰린 한 여성, 구명 튜브를 잡고 필사적인 탈출을 시도합니다.
조금씩 끌려 올라가나 싶더니, 그만 튜브를 놓쳐 다시 곰 앞에 떨어져 버립니다.
북극곰은 여성의 다리를 물고 흔들면서 탈출을 방해합니다.
물속에서 온몸을 할퀴고 물기도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곰의 주의를 다른 데로 끌기 위해 애쓰는 사이, 여성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인터뷰> 요아힘 바이얼레(목격자) : "주변 사람들이 곰을 긴 막대기로 밀어서 못 오게 했고 그 방법은 효과가 있었어요. 사육사들이 주의를 끌기 위해서 고기를 던지기도 했죠."
32살의 이 여성은 팔과 다리에 심한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곰 우리 안에 왜 들어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동물원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백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아슬아슬한 광경을 지켜봤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큰 곰과 한 곳에 있다고 상상만 해도 끔찍한데요.
독일 동물원에서 한 여성이 곰 우리에 갇혔다가 극적으로 탈출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박예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극곰 세 마리에 둘러싸인 채 벽에 몰린 한 여성, 구명 튜브를 잡고 필사적인 탈출을 시도합니다.
조금씩 끌려 올라가나 싶더니, 그만 튜브를 놓쳐 다시 곰 앞에 떨어져 버립니다.
북극곰은 여성의 다리를 물고 흔들면서 탈출을 방해합니다.
물속에서 온몸을 할퀴고 물기도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곰의 주의를 다른 데로 끌기 위해 애쓰는 사이, 여성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인터뷰> 요아힘 바이얼레(목격자) : "주변 사람들이 곰을 긴 막대기로 밀어서 못 오게 했고 그 방법은 효과가 있었어요. 사육사들이 주의를 끌기 위해서 고기를 던지기도 했죠."
32살의 이 여성은 팔과 다리에 심한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곰 우리 안에 왜 들어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동물원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백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아슬아슬한 광경을 지켜봤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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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곰 우리서 ‘구사일생’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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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12 21:28:43
<앵커 멘트>
큰 곰과 한 곳에 있다고 상상만 해도 끔찍한데요.
독일 동물원에서 한 여성이 곰 우리에 갇혔다가 극적으로 탈출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박예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극곰 세 마리에 둘러싸인 채 벽에 몰린 한 여성, 구명 튜브를 잡고 필사적인 탈출을 시도합니다.
조금씩 끌려 올라가나 싶더니, 그만 튜브를 놓쳐 다시 곰 앞에 떨어져 버립니다.
북극곰은 여성의 다리를 물고 흔들면서 탈출을 방해합니다.
물속에서 온몸을 할퀴고 물기도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곰의 주의를 다른 데로 끌기 위해 애쓰는 사이, 여성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인터뷰> 요아힘 바이얼레(목격자) : "주변 사람들이 곰을 긴 막대기로 밀어서 못 오게 했고 그 방법은 효과가 있었어요. 사육사들이 주의를 끌기 위해서 고기를 던지기도 했죠."
32살의 이 여성은 팔과 다리에 심한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곰 우리 안에 왜 들어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동물원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백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아슬아슬한 광경을 지켜봤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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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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