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2년 연속 배구코트 챔피언

입력 2009.04.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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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풀세트 접전끝에 현대캐피탈을 물리치고,2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삼성화재의 세터 최태웅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 앤더슨의 공격이 벗어나면서, 삼성화재가 또다시 한국 배구 챔피언에 오르는 순간입니다.

삼성화재는 영원한 라이벌인 현대를 3대 2로 물리치고 3승 1패를 기록해 2년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삼성화재의 공격을 지휘한 세터 최태웅은 MVP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최태웅(삼성화재) : "선배들이 9번 MVP,안젤코가 했었고 드디어 내 차례가 온 것 같다."

삼성화재의 탄탄한 조직력이 현대캐피탈의 높이보다 조금 더 정교했습니다.

주전들이 대부분 30대 중반이어서 체력 저하를 우려했지만 고비때마다 더욱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놀라운 수비력에다 해결사 안젤코의 공격이 어우려져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습니다.

<인터뷰> 고희진(삼성화재) : "우리는 정말 최고의 팀인 것 같다."

지난해 11월 시작한 올시즌 프로배구는 삼성화재를 챔피언으로 탄생시키며,6개월간의 레이스를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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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2년 연속 배구코트 챔피언
    • 입력 2009-04-12 21:31:58
    뉴스 9
<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풀세트 접전끝에 현대캐피탈을 물리치고,2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삼성화재의 세터 최태웅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 앤더슨의 공격이 벗어나면서, 삼성화재가 또다시 한국 배구 챔피언에 오르는 순간입니다. 삼성화재는 영원한 라이벌인 현대를 3대 2로 물리치고 3승 1패를 기록해 2년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삼성화재의 공격을 지휘한 세터 최태웅은 MVP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최태웅(삼성화재) : "선배들이 9번 MVP,안젤코가 했었고 드디어 내 차례가 온 것 같다." 삼성화재의 탄탄한 조직력이 현대캐피탈의 높이보다 조금 더 정교했습니다. 주전들이 대부분 30대 중반이어서 체력 저하를 우려했지만 고비때마다 더욱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놀라운 수비력에다 해결사 안젤코의 공격이 어우려져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습니다. <인터뷰> 고희진(삼성화재) : "우리는 정말 최고의 팀인 것 같다." 지난해 11월 시작한 올시즌 프로배구는 삼성화재를 챔피언으로 탄생시키며,6개월간의 레이스를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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