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알뜰 공연’으로 활력 찾아요

입력 2009.04.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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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른해지는 봄날이죠.

알뜰하게 즐기는 도심 속 공연으로 활력을 찾는 건 어떨까요.

윤영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도심 속 조그마한 야외 무대가 길가던 직장인들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 열리는 무료 공연!

아예 도시락까지 챙겨오는 열혈 관객도 생겼습니다.

<인터뷰> 최영주(효자동) : "날씨도 좋고 해서 공연도 하고 점심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왔어요."

30분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공연에서 맛보는 흥겨움은 한낮의 노곤함을 어느새 날려버립니다.

<인터뷰> 김란영(서울 미아동) : "식사 시간 이후에 가장 일하기 힘든 시간인데요, 사실은 지금 타악기 공연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요."

저녁 무렵 감미로운 재즈의 선율이 마음을 감싸고 돕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들를 수 있는 천 원의 행복 시간, 고된 업무와 빡빡한 삶을 추스려줍니다

<인터뷰> 황지영(서울 논현동) : "너무 저렴하기도 하고 너무 좋은 공연이더라고요. 저번에 와서 보니까, 그래서 다시 찾게 됐어요."

빌딩 숲에서 울려 퍼지는 알뜰 공연들이 일상의 피로를 달래주는 청량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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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속 ‘알뜰 공연’으로 활력 찾아요
    • 입력 2009-04-14 21:38:37
    뉴스 9
<앵커 멘트> 나른해지는 봄날이죠. 알뜰하게 즐기는 도심 속 공연으로 활력을 찾는 건 어떨까요. 윤영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도심 속 조그마한 야외 무대가 길가던 직장인들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 열리는 무료 공연! 아예 도시락까지 챙겨오는 열혈 관객도 생겼습니다. <인터뷰> 최영주(효자동) : "날씨도 좋고 해서 공연도 하고 점심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왔어요." 30분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공연에서 맛보는 흥겨움은 한낮의 노곤함을 어느새 날려버립니다. <인터뷰> 김란영(서울 미아동) : "식사 시간 이후에 가장 일하기 힘든 시간인데요, 사실은 지금 타악기 공연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요." 저녁 무렵 감미로운 재즈의 선율이 마음을 감싸고 돕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들를 수 있는 천 원의 행복 시간, 고된 업무와 빡빡한 삶을 추스려줍니다 <인터뷰> 황지영(서울 논현동) : "너무 저렴하기도 하고 너무 좋은 공연이더라고요. 저번에 와서 보니까, 그래서 다시 찾게 됐어요." 빌딩 숲에서 울려 퍼지는 알뜰 공연들이 일상의 피로를 달래주는 청량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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