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AEA 사찰단 추방 명령…중대 고비
입력 2009.04.15 (22:08)
수정 2009.04.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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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감시해 온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에 추방 명령을 내렸습니다.
북한 핵불능화 작업이 중대 고비를 맞게 됐습니다.
베를린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국제 원자력 기구, IAEA 사찰단에게 추방 명령을 내렸습니다.
IAEA 대변인은, 성명에서 북한이, 영변 핵 시설을 감시하던 IAEA 사찰단에게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떠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찰단에 대한 모든 협력을 중단할 것이며 사찰단의 핵 시설 접근도 더 이상 허용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북한은 특히 , 핵시설의 봉인과 감시 카메라를 제거할 것을 요구하면서 영변 핵 시설을 재가동하고 폐연료봉 재처리 작업에 들어갈 방침임을 통보했다고 IAEA는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9월에도 테러 지원국 해제 지연에 반발해 핵 물질을 재주입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녹취>멜리사 플레밍(IAEA 대변인) : "북한이 IAEA(국제원자력기구)에 영변 재처리 시설의 봉인과 감시 장치를 제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럽 언론들은 이르면 이번 주 IAEA 사찰단의 영변 철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6자 회담 합의에 따라 지난 2007년 11월부터 본격화된 북한 핵 불능화 작업이 중대 고비를 맞게 됐다고, 유럽 언론은 전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감시해 온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에 추방 명령을 내렸습니다.
북한 핵불능화 작업이 중대 고비를 맞게 됐습니다.
베를린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국제 원자력 기구, IAEA 사찰단에게 추방 명령을 내렸습니다.
IAEA 대변인은, 성명에서 북한이, 영변 핵 시설을 감시하던 IAEA 사찰단에게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떠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찰단에 대한 모든 협력을 중단할 것이며 사찰단의 핵 시설 접근도 더 이상 허용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북한은 특히 , 핵시설의 봉인과 감시 카메라를 제거할 것을 요구하면서 영변 핵 시설을 재가동하고 폐연료봉 재처리 작업에 들어갈 방침임을 통보했다고 IAEA는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9월에도 테러 지원국 해제 지연에 반발해 핵 물질을 재주입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녹취>멜리사 플레밍(IAEA 대변인) : "북한이 IAEA(국제원자력기구)에 영변 재처리 시설의 봉인과 감시 장치를 제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럽 언론들은 이르면 이번 주 IAEA 사찰단의 영변 철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6자 회담 합의에 따라 지난 2007년 11월부터 본격화된 북한 핵 불능화 작업이 중대 고비를 맞게 됐다고, 유럽 언론은 전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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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IAEA 사찰단 추방 명령…중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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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15 20:58:14
- 수정2009-04-16 17:45:35

<앵커 멘트>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감시해 온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에 추방 명령을 내렸습니다.
북한 핵불능화 작업이 중대 고비를 맞게 됐습니다.
베를린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국제 원자력 기구, IAEA 사찰단에게 추방 명령을 내렸습니다.
IAEA 대변인은, 성명에서 북한이, 영변 핵 시설을 감시하던 IAEA 사찰단에게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떠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찰단에 대한 모든 협력을 중단할 것이며 사찰단의 핵 시설 접근도 더 이상 허용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북한은 특히 , 핵시설의 봉인과 감시 카메라를 제거할 것을 요구하면서 영변 핵 시설을 재가동하고 폐연료봉 재처리 작업에 들어갈 방침임을 통보했다고 IAEA는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9월에도 테러 지원국 해제 지연에 반발해 핵 물질을 재주입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녹취>멜리사 플레밍(IAEA 대변인) : "북한이 IAEA(국제원자력기구)에 영변 재처리 시설의 봉인과 감시 장치를 제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럽 언론들은 이르면 이번 주 IAEA 사찰단의 영변 철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6자 회담 합의에 따라 지난 2007년 11월부터 본격화된 북한 핵 불능화 작업이 중대 고비를 맞게 됐다고, 유럽 언론은 전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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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기자 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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