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도발적 위협 중단”…북미 대화 당근책
입력 2009.04.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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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몰아치기식 강공책에 미국은 긴 호흡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도발적 위협'을 비난하면서 북-미 양자대화 카드를 내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은 먼저 백악관을 통해 강하게 반응했습니다.
사찰요원 추방 등 핵 재가동 움직임과 6자회담 불참 선언을 도발적인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깁스 미 백악관 대변인 북한이 도발적위협을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뜻을 존중해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무엇보다 이런 식으로는 국제 사회 편입이 어렵다고 경고하면서 6자회담 복귀를 요구했습니다.
미국은 곧이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통해 온건한 메시지도 제시했습니다.
적법한 안보리 결의에 대해 불필요한 행동을 하지 말라면서도 북미 양자 대화 카드를 내밀며 북한을 설득했습니다.
힐러리 미 국무장관 이 문제를 회담당사국과 동맹뿐아니라 북한과 반드시 논의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수전 라이스 유엔대사는 상당기간 6자회담이 휴지기를 갖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특히, 북한을 6자회담에 복귀시키기 위한 추가 당근책은 없다고 미 국무부도 밝혔습니다.
이는 대화의 기조는 열어두되 안보리 성명의 이행이라는 압박카드를 통해, 북한의 벼랑끝 전술에 맞서겠다는 미국의 강온전략으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북한의 몰아치기식 강공책에 미국은 긴 호흡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도발적 위협'을 비난하면서 북-미 양자대화 카드를 내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은 먼저 백악관을 통해 강하게 반응했습니다.
사찰요원 추방 등 핵 재가동 움직임과 6자회담 불참 선언을 도발적인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깁스 미 백악관 대변인 북한이 도발적위협을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뜻을 존중해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무엇보다 이런 식으로는 국제 사회 편입이 어렵다고 경고하면서 6자회담 복귀를 요구했습니다.
미국은 곧이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통해 온건한 메시지도 제시했습니다.
적법한 안보리 결의에 대해 불필요한 행동을 하지 말라면서도 북미 양자 대화 카드를 내밀며 북한을 설득했습니다.
힐러리 미 국무장관 이 문제를 회담당사국과 동맹뿐아니라 북한과 반드시 논의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수전 라이스 유엔대사는 상당기간 6자회담이 휴지기를 갖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특히, 북한을 6자회담에 복귀시키기 위한 추가 당근책은 없다고 미 국무부도 밝혔습니다.
이는 대화의 기조는 열어두되 안보리 성명의 이행이라는 압박카드를 통해, 북한의 벼랑끝 전술에 맞서겠다는 미국의 강온전략으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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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도발적 위협 중단”…북미 대화 당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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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15 20:59:04

<앵커 멘트>
북한의 몰아치기식 강공책에 미국은 긴 호흡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도발적 위협'을 비난하면서 북-미 양자대화 카드를 내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은 먼저 백악관을 통해 강하게 반응했습니다.
사찰요원 추방 등 핵 재가동 움직임과 6자회담 불참 선언을 도발적인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깁스 미 백악관 대변인 북한이 도발적위협을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뜻을 존중해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무엇보다 이런 식으로는 국제 사회 편입이 어렵다고 경고하면서 6자회담 복귀를 요구했습니다.
미국은 곧이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통해 온건한 메시지도 제시했습니다.
적법한 안보리 결의에 대해 불필요한 행동을 하지 말라면서도 북미 양자 대화 카드를 내밀며 북한을 설득했습니다.
힐러리 미 국무장관 이 문제를 회담당사국과 동맹뿐아니라 북한과 반드시 논의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수전 라이스 유엔대사는 상당기간 6자회담이 휴지기를 갖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특히, 북한을 6자회담에 복귀시키기 위한 추가 당근책은 없다고 미 국무부도 밝혔습니다.
이는 대화의 기조는 열어두되 안보리 성명의 이행이라는 압박카드를 통해, 북한의 벼랑끝 전술에 맞서겠다는 미국의 강온전략으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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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goods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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