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등록 마감…‘무소속 바람’ 일으킬까?

입력 2009.04.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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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29 재보선 후보 등록이 끝났습니다.

무소속이 바람을 일으킬까. 여야 모두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요.

어디에 누가 나오는지 김병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국회의원 5명을 뽑는 4.29 재보선에는 29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했습니다.

인천 부평을에는 한나라당 이재훈, 민주당 홍영표 후보 등 4명이, 울산 북은 한나라당 박대동, 민주노동당 김창현,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 등 6명이 등록했습니다.

전주 완산갑에는 민주당 이광철, 무소속의 신건, 오홍근 후보 등 8명이, 전주 덕진에는 민주당 김근식, 무소속 정동영 후보 등 4명이 등록했고, 경북 경주에는 한나라당 정종복, 무소속 정수성 후보 등 7명이 최종 등록했습니다.

선거 운동을 하루 앞둔 오늘, 약속이나 한듯 최대 격전지 인천 부평을 찾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도부.

경제살리기와 정권 심판을 각각 내세우며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녹취>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한마디로 경제후보다. 경제살리는 후보다. 부평경제, 나라경제를 살리는 후보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이명박 정권의 무능한 특권경제 심판하고 서민경제 살려내는 그런 선거로 해야."

하지만 여야 모두 최대 텃밭의 승리조차 장담할 수 없습니다.

복병은 무소속 후보입니다.

민주당은 안방 2곳에서 정동영 후보에 이어 전 국정원장 신건 후보까지 무소속으로 가세했고, 여당의 텃밭 경주에도 친박계 무소속 정수성 후보가 양보없는 결전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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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9 등록 마감…‘무소속 바람’ 일으킬까?
    • 입력 2009-04-15 21:11:08
    뉴스 9
<앵커 멘트> 4.29 재보선 후보 등록이 끝났습니다. 무소속이 바람을 일으킬까. 여야 모두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요. 어디에 누가 나오는지 김병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국회의원 5명을 뽑는 4.29 재보선에는 29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했습니다. 인천 부평을에는 한나라당 이재훈, 민주당 홍영표 후보 등 4명이, 울산 북은 한나라당 박대동, 민주노동당 김창현,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 등 6명이 등록했습니다. 전주 완산갑에는 민주당 이광철, 무소속의 신건, 오홍근 후보 등 8명이, 전주 덕진에는 민주당 김근식, 무소속 정동영 후보 등 4명이 등록했고, 경북 경주에는 한나라당 정종복, 무소속 정수성 후보 등 7명이 최종 등록했습니다. 선거 운동을 하루 앞둔 오늘, 약속이나 한듯 최대 격전지 인천 부평을 찾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도부. 경제살리기와 정권 심판을 각각 내세우며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녹취>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한마디로 경제후보다. 경제살리는 후보다. 부평경제, 나라경제를 살리는 후보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이명박 정권의 무능한 특권경제 심판하고 서민경제 살려내는 그런 선거로 해야." 하지만 여야 모두 최대 텃밭의 승리조차 장담할 수 없습니다. 복병은 무소속 후보입니다. 민주당은 안방 2곳에서 정동영 후보에 이어 전 국정원장 신건 후보까지 무소속으로 가세했고, 여당의 텃밭 경주에도 친박계 무소속 정수성 후보가 양보없는 결전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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