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상상 못할 각종 총기난사에 ‘충격’

입력 2009.04.27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구촌이 상상 못할 각종 총기사건으로 충격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교수가 총을 쐈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키 이스탄불의 한 주택가.

경찰과 무장세력 사이에 전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오늘 새벽 터키경찰이 무장세력의 은신처였던 아파트를 급습했습니다.

폭탄 공격까지 이어져 시민 한 명과 경찰 한 명이 숨졌고, 경찰 7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이 작전으로 열 명이 넘는 테러 용의자들이 체포됐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상점 주변에 핏자국이 널려있습니다.

모스크바 남부지역을 관할하는 경찰서장이 오늘 새벽 이곳에서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모스크바 경찰서장 : "그는 좋은 경찰이었어요. 다만 일주일 전에 가족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들의 총기난사가 빈번했던 미국에서 이번에는 교수가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미국 조지아대학 인근 극장에서 이 대학의 교수가 한 남성과 말다툼을 벌인 뒤 총격을 가해 자신의 부인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쾅쾅쾅 총소리가 들렸어요. 너무나 끔찍한 광경이었습니다."

이 교수는 범행 뒤 승용차에서 기다리던 두 자녀를 이웃에 맡기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수배령을 내렸고 대학측은 학생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상상 못할 각종 총기난사에 ‘충격’
    • 입력 2009-04-27 21:37:01
    뉴스 9
<앵커 멘트> 지구촌이 상상 못할 각종 총기사건으로 충격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교수가 총을 쐈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키 이스탄불의 한 주택가. 경찰과 무장세력 사이에 전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오늘 새벽 터키경찰이 무장세력의 은신처였던 아파트를 급습했습니다. 폭탄 공격까지 이어져 시민 한 명과 경찰 한 명이 숨졌고, 경찰 7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이 작전으로 열 명이 넘는 테러 용의자들이 체포됐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상점 주변에 핏자국이 널려있습니다. 모스크바 남부지역을 관할하는 경찰서장이 오늘 새벽 이곳에서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모스크바 경찰서장 : "그는 좋은 경찰이었어요. 다만 일주일 전에 가족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들의 총기난사가 빈번했던 미국에서 이번에는 교수가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미국 조지아대학 인근 극장에서 이 대학의 교수가 한 남성과 말다툼을 벌인 뒤 총격을 가해 자신의 부인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쾅쾅쾅 총소리가 들렸어요. 너무나 끔찍한 광경이었습니다." 이 교수는 범행 뒤 승용차에서 기다리던 두 자녀를 이웃에 맡기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수배령을 내렸고 대학측은 학생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