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기세가 수그러드는 북미 지역과 달리, 유럽에선 감염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치명적 변종'까지 우려합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멕시코 칸쿤 해변가에 사람이 넘쳐나고, 마스크 없이 거리에 나선 인파까지...
멕시코 정부는 신종 인플루엔자 기세가 한풀 꺾였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에선 신종 플루의 확산세가 생각보다 약하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베서(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소장대행) : "신종 플루엔 심각한 변종들이 갖고 있는 요소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북미 지역에서는 조심스런 낙관론이 나오지만, 전 세계 감염자 수는 20개국에서 천 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이 확산세로, 그중 스페인은 단 하루 사이 29명의 감염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WHO는 이제 변종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류 독감 때 항바이러스 처방이 많았던 아시아 지역은 항바이러스 약품에 내성을 지닌 변종이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또 겨울을 맞는 남반구에서 신종 플루가 얼마나 퍼질지와 재발 가능성도 관건입니다. 재발할 경우,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경고도 했습니다.
<인터뷰> 하틀(WHO 대변인) :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습니다. 날씨가 다시 추워지면 바이러스 확산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WHO는 오늘도 잘 익힌 돼지고기는 안전하다고 강조했지만, 이집트에선 정부가 돼지를 강제 도살 처분하면서 경찰과 양돈 농가가 크게 충돌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기세가 수그러드는 북미 지역과 달리, 유럽에선 감염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치명적 변종'까지 우려합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멕시코 칸쿤 해변가에 사람이 넘쳐나고, 마스크 없이 거리에 나선 인파까지...
멕시코 정부는 신종 인플루엔자 기세가 한풀 꺾였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에선 신종 플루의 확산세가 생각보다 약하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베서(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소장대행) : "신종 플루엔 심각한 변종들이 갖고 있는 요소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북미 지역에서는 조심스런 낙관론이 나오지만, 전 세계 감염자 수는 20개국에서 천 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이 확산세로, 그중 스페인은 단 하루 사이 29명의 감염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WHO는 이제 변종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류 독감 때 항바이러스 처방이 많았던 아시아 지역은 항바이러스 약품에 내성을 지닌 변종이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또 겨울을 맞는 남반구에서 신종 플루가 얼마나 퍼질지와 재발 가능성도 관건입니다. 재발할 경우,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경고도 했습니다.
<인터뷰> 하틀(WHO 대변인) :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습니다. 날씨가 다시 추워지면 바이러스 확산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WHO는 오늘도 잘 익힌 돼지고기는 안전하다고 강조했지만, 이집트에선 정부가 돼지를 강제 도살 처분하면서 경찰과 양돈 농가가 크게 충돌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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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은 확산세…WHO, “변종 우려”
-
- 입력 2009-05-04 20:56:45
<앵커 멘트>
기세가 수그러드는 북미 지역과 달리, 유럽에선 감염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치명적 변종'까지 우려합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멕시코 칸쿤 해변가에 사람이 넘쳐나고, 마스크 없이 거리에 나선 인파까지...
멕시코 정부는 신종 인플루엔자 기세가 한풀 꺾였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에선 신종 플루의 확산세가 생각보다 약하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베서(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소장대행) : "신종 플루엔 심각한 변종들이 갖고 있는 요소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북미 지역에서는 조심스런 낙관론이 나오지만, 전 세계 감염자 수는 20개국에서 천 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이 확산세로, 그중 스페인은 단 하루 사이 29명의 감염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WHO는 이제 변종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류 독감 때 항바이러스 처방이 많았던 아시아 지역은 항바이러스 약품에 내성을 지닌 변종이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또 겨울을 맞는 남반구에서 신종 플루가 얼마나 퍼질지와 재발 가능성도 관건입니다. 재발할 경우,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경고도 했습니다.
<인터뷰> 하틀(WHO 대변인) :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습니다. 날씨가 다시 추워지면 바이러스 확산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WHO는 오늘도 잘 익힌 돼지고기는 안전하다고 강조했지만, 이집트에선 정부가 돼지를 강제 도살 처분하면서 경찰과 양돈 농가가 크게 충돌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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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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