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린 캐나다 돼지는, 사람에게서 전염된 겁니다.
그렇다면 다시 돼지에서 사람으로 옮겨갈 수도 있을까요. 고은선 의학 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에게서 돼지로 다시 돼지에게서 사람으로 바이러스가 옮겨갈 수 있을까?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그런 사례는 없습니다.
이제까진, 돼지로부터 유래한 인플루엔자에 사람이 감염된 사례만이 매년 한두 건씩 나왔습니다.
드물지만 사망한 사례도 있습니다.
원래 돼지로부터 사람에게 인플루엔자가 전파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돼지와 사람 사이를 오고 간 사례는 아직 없는 것입니다.
문제는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입니다.
돼지의 몸 안에선 사람과 돼지 등 여러 종의 바이러스가 섞여 변종이 잘 일어납니다.
돼지에서 조류로 이것이 또다시 사람에게로 감염되면서 바이러스 변이가 나타날 가능성은 있습니다.
더욱이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이미 사람 간 전파 능력을 갖고 있는데다가 여기에 변이가 생기면 독성이 더 강한 바이러스가 출현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인터뷰> 정희진(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 "돼지 안에서 좀 더 사람에게 적응하기 쉬운 형태의 바이러스 변이가 빠르게 일어난다면 가까운 미래에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가능성뿐이고 이번 신종인플루엔자가 돼지로부터 나왔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따라서 돼지고기를 무조건 기피할 이유도 없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린 캐나다 돼지는, 사람에게서 전염된 겁니다.
그렇다면 다시 돼지에서 사람으로 옮겨갈 수도 있을까요. 고은선 의학 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에게서 돼지로 다시 돼지에게서 사람으로 바이러스가 옮겨갈 수 있을까?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그런 사례는 없습니다.
이제까진, 돼지로부터 유래한 인플루엔자에 사람이 감염된 사례만이 매년 한두 건씩 나왔습니다.
드물지만 사망한 사례도 있습니다.
원래 돼지로부터 사람에게 인플루엔자가 전파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돼지와 사람 사이를 오고 간 사례는 아직 없는 것입니다.
문제는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입니다.
돼지의 몸 안에선 사람과 돼지 등 여러 종의 바이러스가 섞여 변종이 잘 일어납니다.
돼지에서 조류로 이것이 또다시 사람에게로 감염되면서 바이러스 변이가 나타날 가능성은 있습니다.
더욱이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이미 사람 간 전파 능력을 갖고 있는데다가 여기에 변이가 생기면 독성이 더 강한 바이러스가 출현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인터뷰> 정희진(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 "돼지 안에서 좀 더 사람에게 적응하기 쉬운 형태의 바이러스 변이가 빠르게 일어난다면 가까운 미래에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가능성뿐이고 이번 신종인플루엔자가 돼지로부터 나왔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따라서 돼지고기를 무조건 기피할 이유도 없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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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에서 돼지로 ‘바이러스 변이’ 우려
-
- 입력 2009-05-04 21:05:40
![](/newsimage2/200905/20090504/1770067.jpg)
<앵커 멘트>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린 캐나다 돼지는, 사람에게서 전염된 겁니다.
그렇다면 다시 돼지에서 사람으로 옮겨갈 수도 있을까요. 고은선 의학 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에게서 돼지로 다시 돼지에게서 사람으로 바이러스가 옮겨갈 수 있을까?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그런 사례는 없습니다.
이제까진, 돼지로부터 유래한 인플루엔자에 사람이 감염된 사례만이 매년 한두 건씩 나왔습니다.
드물지만 사망한 사례도 있습니다.
원래 돼지로부터 사람에게 인플루엔자가 전파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돼지와 사람 사이를 오고 간 사례는 아직 없는 것입니다.
문제는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입니다.
돼지의 몸 안에선 사람과 돼지 등 여러 종의 바이러스가 섞여 변종이 잘 일어납니다.
돼지에서 조류로 이것이 또다시 사람에게로 감염되면서 바이러스 변이가 나타날 가능성은 있습니다.
더욱이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이미 사람 간 전파 능력을 갖고 있는데다가 여기에 변이가 생기면 독성이 더 강한 바이러스가 출현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인터뷰> 정희진(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 "돼지 안에서 좀 더 사람에게 적응하기 쉬운 형태의 바이러스 변이가 빠르게 일어난다면 가까운 미래에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가능성뿐이고 이번 신종인플루엔자가 돼지로부터 나왔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따라서 돼지고기를 무조건 기피할 이유도 없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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