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이번엔 ‘챔스 결승恨’ 푼다!
입력 2009.05.07 (07:14)
수정 2009.05.0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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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28일 맨체스터와 바르셀로나가 결승전을 치르는데 박지성 선수의 활약 올해에는 볼 수 있겠죠?
<기자 멘트>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속단할 수는 없지만 지금으로서는 뛸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사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박지성은 엔트리에 들지 못해 정장을 입고 경기를 지켜봤는데, 결승 진출에 크게 기여했던 박지성은 물론 팬들도 안타까웠는데요. 이번에는 다를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두 경기 연속골로 그동안 골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말을 실력으로 확실히 잠재웠습니다.
또 퍼거슨 감독이 4강전이 끝난 뒤 박지성을 칭찬하며 결승전에 기용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퍼거슨은 박지성이 이번에 결승에서는 실망하지 않을 거라 했다.
박지성도 1년 전의 아픔을 떠올리며 이번에는 결승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지난 해 바르셀로나전에서 좋은 활약도 보여줬던 만큼 박지성은 자신감도 가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로마에서 박지성이 아시아 선수 최초 챔피언스리그 결승 출전, 골까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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