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산악인 오은선, 칸첸중가 ‘정복’

입력 2009.05.07 (07:14) 수정 2009.05.0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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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이 세계 3위봉 등정에 성공했다고요?

<리포트>

네. 세계적인 여성 산악인이죠.
오은선 대장이 어제 히말라야 칸첸중가를 정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여성 산악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개봉 완등에 도전하고 있는 오은선 대장은, 무려 19시간 30분의 등반 끝에 8586 미터의 칸첸중가봉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지난 3월 19일 칸첸중가 원정길에 올랐는데 출발 49일 만에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세계 7대륙 최공봉 완등, 히말라야 10개봉을 등정한 오대장은, 이제 여성 최초의 14좌 완등의 꿈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히말라야 14좌는 1986년 이탈리아의 메스너가 처음 등정한 뒤, 국내에서는 박영석, 엄홍길, 한왕용 씨가 완등하는데 성공했구요, 여성 산악인은 아직까지 세계 어느 누구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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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산악인 오은선, 칸첸중가 ‘정복’
    • 입력 2009-05-07 06:55:53
    • 수정2009-05-08 07: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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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이 세계 3위봉 등정에 성공했다고요? <리포트> 네. 세계적인 여성 산악인이죠. 오은선 대장이 어제 히말라야 칸첸중가를 정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여성 산악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개봉 완등에 도전하고 있는 오은선 대장은, 무려 19시간 30분의 등반 끝에 8586 미터의 칸첸중가봉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지난 3월 19일 칸첸중가 원정길에 올랐는데 출발 49일 만에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세계 7대륙 최공봉 완등, 히말라야 10개봉을 등정한 오대장은, 이제 여성 최초의 14좌 완등의 꿈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히말라야 14좌는 1986년 이탈리아의 메스너가 처음 등정한 뒤, 국내에서는 박영석, 엄홍길, 한왕용 씨가 완등하는데 성공했구요, 여성 산악인은 아직까지 세계 어느 누구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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