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풍산개

입력 2001.04.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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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돗개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견 풍산개.
멧돼지와 한판 승부를 벌였습니다.
김도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풍산개의 몸집보다 5배나 되는 멧돼지와 풍산개의 한 판 승부.
멧돼지의 사나운 들이받기에 풍산개는 적수가 되지 못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멧돼지의 위협에 굴하지 않고 용맹스럽게 달려듭니다.
때로는 몰아치고 물러설 줄 아는 영리한 공격으로 풍산개가 승리를 잡는 듯합니다.
하지만 멧돼지는 역시 멧돼지.
집요한 풍산개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결국 20여 분의 혈투는 승부를 내지 못했습니다.
⊙박승영(대한 풍산개협회장): 조그만 자극에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순해 보일 것 같은데 맹수를 만나면 굉장히 사납게 대들어요.
⊙기자: 오늘 경기도 오산에서 열린 풍산개 선발대회는 전국에서 60여 마리의 우수견들이 참가해 저마다의 용맹성을 뽐냈습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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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풍산개
    • 입력 2001-04-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진돗개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견 풍산개. 멧돼지와 한판 승부를 벌였습니다. 김도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풍산개의 몸집보다 5배나 되는 멧돼지와 풍산개의 한 판 승부. 멧돼지의 사나운 들이받기에 풍산개는 적수가 되지 못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멧돼지의 위협에 굴하지 않고 용맹스럽게 달려듭니다. 때로는 몰아치고 물러설 줄 아는 영리한 공격으로 풍산개가 승리를 잡는 듯합니다. 하지만 멧돼지는 역시 멧돼지. 집요한 풍산개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결국 20여 분의 혈투는 승부를 내지 못했습니다. ⊙박승영(대한 풍산개협회장): 조그만 자극에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순해 보일 것 같은데 맹수를 만나면 굉장히 사납게 대들어요. ⊙기자: 오늘 경기도 오산에서 열린 풍산개 선발대회는 전국에서 60여 마리의 우수견들이 참가해 저마다의 용맹성을 뽐냈습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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