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한 장바구니 옛말’ 화려한 패션

입력 2009.05.11 (07:10) 수정 2009.05.1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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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통 시장갈때나 쓰던 칙칙한 장바구니가 요즘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거나 유명 화가의 그림이 인쇄된 장바구니가 선보이며 패션의 일부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정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딸과 함께 외출한 주연미 씨가 들고 있는 이 가방은 장바구니입니다.

알록달록한 그림이 인상적인 가방, 부피 큰 아기용품을 넣어도 넉넉합니다.

<인터뷰>주연미(서울시 등촌동) : "백으로 그냥 메고 나왔어요.편해서.. 많이 들어가기도 하고 디자인도 예뻐서.."

20대 직장인인 이 여성에게 장바구니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패션 소품입니다.

<인터뷰>이다희(서울시 삼성동) : "사은품으로 받은 건데요, 그림도 예쁘고 장바구니로도 또 다른 용도로 사용해 좋아요."

장 보러 갈 때나 쓰던 장바구니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친환경 소재에 여성들에게 적당한 크기로 제작해 실용성이 강조되는가 하면 최근엔 디자인도 다양해졌습니다.

유명 화가의 그림을 넣은 것부터 전문 디자이너가 참여해 만든 것까지 장바구니에 패션을 입히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승희(백화점 관계자) : "패션백 자체도 다양한 이미지와 디자인으로 선보여서 고객들이 여러 번 여러 개를 증정해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들고 다니기가 거북할 정도였던 장바구니가 화려하게 변신하며 이젠 패션의 일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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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칙칙한 장바구니 옛말’ 화려한 패션
    • 입력 2009-05-11 06:44:24
    • 수정2009-05-11 07: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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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통 시장갈때나 쓰던 칙칙한 장바구니가 요즘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거나 유명 화가의 그림이 인쇄된 장바구니가 선보이며 패션의 일부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정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딸과 함께 외출한 주연미 씨가 들고 있는 이 가방은 장바구니입니다. 알록달록한 그림이 인상적인 가방, 부피 큰 아기용품을 넣어도 넉넉합니다. <인터뷰>주연미(서울시 등촌동) : "백으로 그냥 메고 나왔어요.편해서.. 많이 들어가기도 하고 디자인도 예뻐서.." 20대 직장인인 이 여성에게 장바구니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패션 소품입니다. <인터뷰>이다희(서울시 삼성동) : "사은품으로 받은 건데요, 그림도 예쁘고 장바구니로도 또 다른 용도로 사용해 좋아요." 장 보러 갈 때나 쓰던 장바구니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친환경 소재에 여성들에게 적당한 크기로 제작해 실용성이 강조되는가 하면 최근엔 디자인도 다양해졌습니다. 유명 화가의 그림을 넣은 것부터 전문 디자이너가 참여해 만든 것까지 장바구니에 패션을 입히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승희(백화점 관계자) : "패션백 자체도 다양한 이미지와 디자인으로 선보여서 고객들이 여러 번 여러 개를 증정해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들고 다니기가 거북할 정도였던 장바구니가 화려하게 변신하며 이젠 패션의 일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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