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우주왕복선, 허블망원경 수리 시작

입력 2009.05.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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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허블 천체 망원경 수리 임무를 띠고, 미국 우주 왕복선 애틀랜티스호가 이틀전 발사됐습니다. 오늘은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우주왕복선 애틀랜티스호가 우주에 진입한지 이틀만에 허블망원경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우주센터 교신 내용

애틀랜티스호의 로봇팔이 망원경을 잡아당겨 버스 크기의 망원경을 우주선에 고정하는 고난도 작업이 성공을 거둔 것입니다.

<녹취> 토니 세카치(비행 총감독)

앞으로 9일 간 우주인들은 다섯 차례 우주 유영을 통해 망원경에 장착된 카메라와 센서, 전지 등을 교체합니다.

지난 2002년 수리한 지 7년만이자 이번이 마지막 수리입니다.

작업이 무사히 끝날 경우 허블 망원경은 19년전 설치 당시에 비해 90배 이상의 성능을 갖춘 최첨단 망원경으로 변신하고 수명도 최소 2014년까지 연장될 전망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나사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터라 10억 달러가 투입된 이번 수리작업의 성패는 나사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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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A 우주왕복선, 허블망원경 수리 시작
    • 입력 2009-05-14 21:41:33
    뉴스 9
<앵커 멘트> 허블 천체 망원경 수리 임무를 띠고, 미국 우주 왕복선 애틀랜티스호가 이틀전 발사됐습니다. 오늘은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우주왕복선 애틀랜티스호가 우주에 진입한지 이틀만에 허블망원경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우주센터 교신 내용 애틀랜티스호의 로봇팔이 망원경을 잡아당겨 버스 크기의 망원경을 우주선에 고정하는 고난도 작업이 성공을 거둔 것입니다. <녹취> 토니 세카치(비행 총감독) 앞으로 9일 간 우주인들은 다섯 차례 우주 유영을 통해 망원경에 장착된 카메라와 센서, 전지 등을 교체합니다. 지난 2002년 수리한 지 7년만이자 이번이 마지막 수리입니다. 작업이 무사히 끝날 경우 허블 망원경은 19년전 설치 당시에 비해 90배 이상의 성능을 갖춘 최첨단 망원경으로 변신하고 수명도 최소 2014년까지 연장될 전망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나사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터라 10억 달러가 투입된 이번 수리작업의 성패는 나사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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