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노건평 씨 1심 재판 징역 4년 선고 外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는 수십억 원을 받고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 회장에게 세종증권 인수를 청탁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노건평 씨에게 징역 4년에 추징금 5억 7천여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노 씨가 현직 대통령의 형이란 특수 지위를 이용해 청탁을 들어준 것은 허용될 수 없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고등학생 A형 간염 집단 발생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11명이 A형 간염에 집단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사흘 전부터 피로감과 고열, 구토 등의 증세를 보였고 현재 5명이 입원 치료중이지만 증세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해부대, 이집트 상선 구조

합동참모본부는 소말리아 해역에서 활동 중인 국군 청해부대의 문무대왕함이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이집트 상선을 뒤쫓던 해적선을 퇴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6일 임무수행에 들어간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선을 퇴치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용산참사 대책위 회원 7명 연행

'용산참사' 수사기록 공개를 요구하며 서울 중앙지검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었던 범국민 대책위원회 회원 7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1시간 가량 불법 집회를 강행하고, 3차례에 걸친 해산명령에 불응해 연행했다고 밝혔지만, 대책위 측은 집회를 끝내고 자진해산하려는 순간 경찰이 갑자기 연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훈병원 별관 화재…인명 피해 없어



오늘 오후 5시쯤 서울 둔촌동 보훈병원 별관에서 불이 나 노조사무실 등 100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천 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나자 직원 등 10여 명이 옥상으로 대피했고, 불이 난 7층에는 병실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