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친박 연대 서청원 대표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오늘 구속 수감됐는데요, 지지자들이 당사 입구를 막는 바람에 출두가 한 시간 넘게 지체됐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돈 한점 받은 적 없는 서청원을 감옥에 보낼 수 없다"
지난 18대 총선 과정에서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수감된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 하지만 지지자 2백여명이 나서 검찰 출석을 가로막았습니다.
서 대표는 총선에서 아무도 예상못했던 승리를 거뒀지만 같은 당 소속 김노식 의원과 함께 감옥에 가는 결과만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서청원(친박연대 공동대표) : "제가 감옥소에 가는 것은 친박연대를 만들었기 때문에 감옥소로 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달갑게 가겠습니다."
서 대표는 다른 당도 돈을 빌려 선거를 치뤘는데 친박연대만 검찰수사의 표적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지자에 둘러싸여 결백을 호소하던 서대표는 한때 탈진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한 시간여를 지체한뒤 악법도 법이라고 말하면서 지지자들에게 막지 말 것을 호소했고, 김노식의원과 함께 검찰로 향했습니다.
여야는 공천헌금이 사라지고 깨끗한 정치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친박 연대 서청원 대표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오늘 구속 수감됐는데요, 지지자들이 당사 입구를 막는 바람에 출두가 한 시간 넘게 지체됐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돈 한점 받은 적 없는 서청원을 감옥에 보낼 수 없다"
지난 18대 총선 과정에서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수감된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 하지만 지지자 2백여명이 나서 검찰 출석을 가로막았습니다.
서 대표는 총선에서 아무도 예상못했던 승리를 거뒀지만 같은 당 소속 김노식 의원과 함께 감옥에 가는 결과만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서청원(친박연대 공동대표) : "제가 감옥소에 가는 것은 친박연대를 만들었기 때문에 감옥소로 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달갑게 가겠습니다."
서 대표는 다른 당도 돈을 빌려 선거를 치뤘는데 친박연대만 검찰수사의 표적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지자에 둘러싸여 결백을 호소하던 서대표는 한때 탈진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한 시간여를 지체한뒤 악법도 법이라고 말하면서 지지자들에게 막지 말 것을 호소했고, 김노식의원과 함께 검찰로 향했습니다.
여야는 공천헌금이 사라지고 깨끗한 정치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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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헌금’ 서청원 대표 구속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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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18 21:36:51
<앵커 멘트>
친박 연대 서청원 대표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오늘 구속 수감됐는데요, 지지자들이 당사 입구를 막는 바람에 출두가 한 시간 넘게 지체됐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돈 한점 받은 적 없는 서청원을 감옥에 보낼 수 없다"
지난 18대 총선 과정에서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수감된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 하지만 지지자 2백여명이 나서 검찰 출석을 가로막았습니다.
서 대표는 총선에서 아무도 예상못했던 승리를 거뒀지만 같은 당 소속 김노식 의원과 함께 감옥에 가는 결과만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서청원(친박연대 공동대표) : "제가 감옥소에 가는 것은 친박연대를 만들었기 때문에 감옥소로 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달갑게 가겠습니다."
서 대표는 다른 당도 돈을 빌려 선거를 치뤘는데 친박연대만 검찰수사의 표적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지자에 둘러싸여 결백을 호소하던 서대표는 한때 탈진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한 시간여를 지체한뒤 악법도 법이라고 말하면서 지지자들에게 막지 말 것을 호소했고, 김노식의원과 함께 검찰로 향했습니다.
여야는 공천헌금이 사라지고 깨끗한 정치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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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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