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로서 40대 여의사 흉기 피살

입력 2009.05.21 (07:07) 수정 2009.05.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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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광주의 한 도로에서 40대 여의사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반쯤 광주시 용봉동의 한 주택가에서 광주 모 병원 여의사 45살 안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목이 흉기에 찔린 상태였습니다.

주민들은 도로에서 차문이 닫히는 소리가 난 뒤 갑자기 비명 소리가 들려 집 밖으로 나가보니 안 씨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합니다.

안 씨는 남편과 딸이 예배를 보고 있던 교회에 가던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안씨가 소지품을 빼앗긴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원한 관계에 있는 누군가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범인이 안씨의 이동 경로를 미리 파악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씨가 근무했던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는 한편 주변 폐쇄회로 화면 등을 확보하는 범인의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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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도로서 40대 여의사 흉기 피살
    • 입력 2009-05-21 06:18:44
    • 수정2009-05-21 08:41:1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젯밤 광주의 한 도로에서 40대 여의사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반쯤 광주시 용봉동의 한 주택가에서 광주 모 병원 여의사 45살 안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목이 흉기에 찔린 상태였습니다. 주민들은 도로에서 차문이 닫히는 소리가 난 뒤 갑자기 비명 소리가 들려 집 밖으로 나가보니 안 씨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합니다. 안 씨는 남편과 딸이 예배를 보고 있던 교회에 가던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안씨가 소지품을 빼앗긴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원한 관계에 있는 누군가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범인이 안씨의 이동 경로를 미리 파악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씨가 근무했던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는 한편 주변 폐쇄회로 화면 등을 확보하는 범인의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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