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빌라서 불…남매 중화상 ‘중태’
입력 2009.05.21 (07:07)
수정 2009.05.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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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대전의 한빌라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남매가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을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반쯤 대전시 도마동의 한 연립주택 건물 3층에서 불이 나 17살 박 모 양 등 남매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중탭니다.
<인터뷰> 이 모씨(목격자) : "이불에 들린 채 실려와서 남자가 먼저 가구요. 119구급차 한 대가 또 오고, 여자분이 실려가고 그랬거든요."
소방당국은 불이 출입문쪽에 옮겨붙는 바람에 이들이 미쳐 빠져나오지 못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남매 외에 다른 가족들은 집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속 경찰을 차량에 매단채 달아나던 음주 운전자가 또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1일 새벽 서울 화곡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위반 단속에 나선 이 모 경위를 그대로 차창에 매달고 수십미터를 달아난 혐의로 53살 노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녹취> 이후택(경위/강서경찰서 까치산지구대) : "음주운전 단속인줄 알고 더 처벌받을까봐 달아난 것 같습니다."
이 경위는 다리 등에 중상을 입었습니다.
노 씨는 경찰 조사 결과 혈중 알콜농도 0.13%의 만취 상태에서 무면허 운전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인조 남성그룹 블루스프링의 멤버인 가수 박준성 씨가 사흘째 소식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박 씨는 그제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와 지인에게 생활고를 비관하는 내용의 글 등을 남기고 사흘째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어젯밤 대전의 한빌라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남매가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을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반쯤 대전시 도마동의 한 연립주택 건물 3층에서 불이 나 17살 박 모 양 등 남매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중탭니다.
<인터뷰> 이 모씨(목격자) : "이불에 들린 채 실려와서 남자가 먼저 가구요. 119구급차 한 대가 또 오고, 여자분이 실려가고 그랬거든요."
소방당국은 불이 출입문쪽에 옮겨붙는 바람에 이들이 미쳐 빠져나오지 못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남매 외에 다른 가족들은 집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속 경찰을 차량에 매단채 달아나던 음주 운전자가 또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1일 새벽 서울 화곡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위반 단속에 나선 이 모 경위를 그대로 차창에 매달고 수십미터를 달아난 혐의로 53살 노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녹취> 이후택(경위/강서경찰서 까치산지구대) : "음주운전 단속인줄 알고 더 처벌받을까봐 달아난 것 같습니다."
이 경위는 다리 등에 중상을 입었습니다.
노 씨는 경찰 조사 결과 혈중 알콜농도 0.13%의 만취 상태에서 무면허 운전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인조 남성그룹 블루스프링의 멤버인 가수 박준성 씨가 사흘째 소식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박 씨는 그제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와 지인에게 생활고를 비관하는 내용의 글 등을 남기고 사흘째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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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빌라서 불…남매 중화상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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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21 06:19:27
- 수정2009-05-21 08:42:51
![](/newsimage2/200905/20090521/1779588.jpg)
<앵커 멘트>
어젯밤 대전의 한빌라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남매가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을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반쯤 대전시 도마동의 한 연립주택 건물 3층에서 불이 나 17살 박 모 양 등 남매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중탭니다.
<인터뷰> 이 모씨(목격자) : "이불에 들린 채 실려와서 남자가 먼저 가구요. 119구급차 한 대가 또 오고, 여자분이 실려가고 그랬거든요."
소방당국은 불이 출입문쪽에 옮겨붙는 바람에 이들이 미쳐 빠져나오지 못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남매 외에 다른 가족들은 집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속 경찰을 차량에 매단채 달아나던 음주 운전자가 또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1일 새벽 서울 화곡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위반 단속에 나선 이 모 경위를 그대로 차창에 매달고 수십미터를 달아난 혐의로 53살 노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녹취> 이후택(경위/강서경찰서 까치산지구대) : "음주운전 단속인줄 알고 더 처벌받을까봐 달아난 것 같습니다."
이 경위는 다리 등에 중상을 입었습니다.
노 씨는 경찰 조사 결과 혈중 알콜농도 0.13%의 만취 상태에서 무면허 운전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인조 남성그룹 블루스프링의 멤버인 가수 박준성 씨가 사흘째 소식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박 씨는 그제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와 지인에게 생활고를 비관하는 내용의 글 등을 남기고 사흘째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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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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