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상 원조로 열대림 조성 ‘일석이조’
입력 2009.05.22 (22:10)
수정 2009.05.2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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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정부가 무상으로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열대림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벌목권을 확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현장을 김희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끝없이 펼쳐진 울창한 숲.
아마존 다음가는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지역 열대림입니다.
우리나라 목재 수입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곳이지만 마구잡이 벌목으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디 파사리부(산림부)
인도네시아는 집중적인 조림 사업에서 해법을 찾고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05년부터 무상 원조 형식으로 이 일대 조림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조림지에서 10년 뒤 벌목권을 보장받는 자원외교 현장입니다.
<인터뷰> 홍창원 : "우리나라 목재나 조림 회사에서 70만 헥타, 즉 우리나라 제주도의 4배에 해당하는 면적에 조림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물의 생장이 빠른 열대지방인 점을 활용한 양묘장도 세워 조림 사업 지원은 물론 경제성 높은 새 품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양묘장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목재를 얻을 수 있는 15종의 나무를 키우고 있습니다. 종자 개량을 위한 교배와 복제 등 각종 실험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우리가 무상제공하는 조림 사업을 눈여겨보고 이미 2차 사업을 요청했습니다.
무상원조로 벌목권을 보장받음으로써 천연자원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수입선을 유지하고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우리 정부가 무상으로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열대림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벌목권을 확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현장을 김희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끝없이 펼쳐진 울창한 숲.
아마존 다음가는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지역 열대림입니다.
우리나라 목재 수입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곳이지만 마구잡이 벌목으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디 파사리부(산림부)
인도네시아는 집중적인 조림 사업에서 해법을 찾고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05년부터 무상 원조 형식으로 이 일대 조림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조림지에서 10년 뒤 벌목권을 보장받는 자원외교 현장입니다.
<인터뷰> 홍창원 : "우리나라 목재나 조림 회사에서 70만 헥타, 즉 우리나라 제주도의 4배에 해당하는 면적에 조림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물의 생장이 빠른 열대지방인 점을 활용한 양묘장도 세워 조림 사업 지원은 물론 경제성 높은 새 품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양묘장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목재를 얻을 수 있는 15종의 나무를 키우고 있습니다. 종자 개량을 위한 교배와 복제 등 각종 실험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우리가 무상제공하는 조림 사업을 눈여겨보고 이미 2차 사업을 요청했습니다.
무상원조로 벌목권을 보장받음으로써 천연자원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수입선을 유지하고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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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무상 원조로 열대림 조성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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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22 21:38:49
- 수정2009-05-22 22:32:39
<앵커 멘트>
우리 정부가 무상으로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열대림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벌목권을 확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현장을 김희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끝없이 펼쳐진 울창한 숲.
아마존 다음가는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지역 열대림입니다.
우리나라 목재 수입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곳이지만 마구잡이 벌목으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디 파사리부(산림부)
인도네시아는 집중적인 조림 사업에서 해법을 찾고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05년부터 무상 원조 형식으로 이 일대 조림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조림지에서 10년 뒤 벌목권을 보장받는 자원외교 현장입니다.
<인터뷰> 홍창원 : "우리나라 목재나 조림 회사에서 70만 헥타, 즉 우리나라 제주도의 4배에 해당하는 면적에 조림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물의 생장이 빠른 열대지방인 점을 활용한 양묘장도 세워 조림 사업 지원은 물론 경제성 높은 새 품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양묘장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목재를 얻을 수 있는 15종의 나무를 키우고 있습니다. 종자 개량을 위한 교배와 복제 등 각종 실험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우리가 무상제공하는 조림 사업을 눈여겨보고 이미 2차 사업을 요청했습니다.
무상원조로 벌목권을 보장받음으로써 천연자원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수입선을 유지하고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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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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