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땅 ‘DMZ’ 생태관광의 메카로!

입력 2009.05.22 (22:10) 수정 2009.05.2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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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분단의 아픈 상징인 DMZ, 비무장지대가 생태관광지로 되살아나게 됐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국전쟁이후 반세기 이상 인간의 발길이 닿을 수 없던 금단의 땅 DMZ 비무장 지대.

우거질대로 우거진 수풀은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원시 자연림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자연의 보고 DMZ가 빚장이 열리며 관광객들을 맞았습니다.

<인터뷰> 외국인 체험 관광객 : "군복 입은 군인들 사이에서 관광을 하는 게 긴장도 되지만 재미있습니다."

50년이 넘도록 사람의 손길을 피해 자연이 가꾸어낸 절경입니다.


DMZ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분단의 아픔 속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해온 이곳 DMZ가 관광상품으로 개발됩니다.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과 더불어,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한 생태 안보관광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관광공사 관계자 : "첨예한 군사적 대치만 생각하지만 필요한 자연과 생태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관광이 될 것입니다."

관광공사는 강원도 고성에서 경기도 강화까지 540여 KM를 이르는 DMZ 횡단코스를 개발하고 이르면 다음달부터 관광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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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단의 땅 ‘DMZ’ 생태관광의 메카로!
    • 입력 2009-05-22 21:40:31
    • 수정2009-05-22 23: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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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분단의 아픈 상징인 DMZ, 비무장지대가 생태관광지로 되살아나게 됐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국전쟁이후 반세기 이상 인간의 발길이 닿을 수 없던 금단의 땅 DMZ 비무장 지대. 우거질대로 우거진 수풀은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원시 자연림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자연의 보고 DMZ가 빚장이 열리며 관광객들을 맞았습니다. <인터뷰> 외국인 체험 관광객 : "군복 입은 군인들 사이에서 관광을 하는 게 긴장도 되지만 재미있습니다." 50년이 넘도록 사람의 손길을 피해 자연이 가꾸어낸 절경입니다. DMZ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분단의 아픔 속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해온 이곳 DMZ가 관광상품으로 개발됩니다.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과 더불어,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한 생태 안보관광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관광공사 관계자 : "첨예한 군사적 대치만 생각하지만 필요한 자연과 생태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관광이 될 것입니다." 관광공사는 강원도 고성에서 경기도 강화까지 540여 KM를 이르는 DMZ 횡단코스를 개발하고 이르면 다음달부터 관광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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