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새 대북 결의안’ 작업 착수

입력 2009.05.26 (22: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긴급 소집된 유엔 안보리, 북한의 2차 핵실험을 강도높게 비난하고 새로운 대북 결의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뉴욕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핵실험 대응책을 논의한 유엔 안보리가 전례없이 신속한 합의를 도출했습니다.

불과 40여분 만에 북한의 핵실험은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반대하고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는 즉각 새로운 대북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비탈리 추르킨(유엔 러시아 대표)

이에따라 안보리 소집을 요청한 일본과 상임이사국들이 당장 오늘밤부터 대북 결의안 초안작성에 들어갑니다.

주요 당사국들이 대북 결의안 초안에 합의하면, 안보리 전체회의를 거쳐 새로운 대북 결의안이 최종 채택됩니다.

<녹취> 수전 라이스(유엔 미국 대표)



안보리가 전례없이 발빠르게 움직인 데는 , 한.미.일 3국이 사전협의를 한 뒤 상임이사국 5개 나라와도 사전조율을 한 것이 상당한 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도 지금까지는 이견을 내지 않은 만큼 새 대북 결의안은 이번주 안에 나올 가능성이 높고 내용도 어느때보다 강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엔 안보리 ‘새 대북 결의안’ 작업 착수
    • 입력 2009-05-26 21:20:27
    뉴스 9
<앵커 멘트> 긴급 소집된 유엔 안보리, 북한의 2차 핵실험을 강도높게 비난하고 새로운 대북 결의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뉴욕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핵실험 대응책을 논의한 유엔 안보리가 전례없이 신속한 합의를 도출했습니다. 불과 40여분 만에 북한의 핵실험은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반대하고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는 즉각 새로운 대북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비탈리 추르킨(유엔 러시아 대표) 이에따라 안보리 소집을 요청한 일본과 상임이사국들이 당장 오늘밤부터 대북 결의안 초안작성에 들어갑니다. 주요 당사국들이 대북 결의안 초안에 합의하면, 안보리 전체회의를 거쳐 새로운 대북 결의안이 최종 채택됩니다. <녹취> 수전 라이스(유엔 미국 대표) 안보리가 전례없이 발빠르게 움직인 데는 , 한.미.일 3국이 사전협의를 한 뒤 상임이사국 5개 나라와도 사전조율을 한 것이 상당한 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도 지금까지는 이견을 내지 않은 만큼 새 대북 결의안은 이번주 안에 나올 가능성이 높고 내용도 어느때보다 강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