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비율 6년 만에 최저…차별은 심화
입력 2009.05.27 (13:02)
수정 2009.05.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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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정규직 근로자의 수는 한해 전보다 줄었지만, 노동 조건에 대한 차별은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5백37만 4천여 명, 1년 전보다 26만 4천여 명이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정규직 근로자는 34만 6천여 명이 늘어 천7십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임금 노동자 중 비정규직은 33.4%를 차지해, 2003년 8월 이후 6년 만에 최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비정규직 감소는 비정규직 보호법 시행 이후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이 진행된데다 최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비정규직 일자리 자체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는 게 통계청의 설명입니다.
노동부도 추가 자료를 통해 사실상 정규직과 유사한 근로계약 반복 갱신자의 상당부분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비정규직 노동자의 평균 임금은 123만 천 원으로 1년 전보다 3.1% 감소하면서 평균 3% 증가한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가 더욱 심해졌습니다.
퇴직금을 받는 비율 역시 정규직 노동자는 2% 늘어난 반면, 비정규직은 0.4% 늘어나는 데 그쳐 차별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수는 한해 전보다 줄었지만, 노동 조건에 대한 차별은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5백37만 4천여 명, 1년 전보다 26만 4천여 명이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정규직 근로자는 34만 6천여 명이 늘어 천7십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임금 노동자 중 비정규직은 33.4%를 차지해, 2003년 8월 이후 6년 만에 최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비정규직 감소는 비정규직 보호법 시행 이후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이 진행된데다 최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비정규직 일자리 자체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는 게 통계청의 설명입니다.
노동부도 추가 자료를 통해 사실상 정규직과 유사한 근로계약 반복 갱신자의 상당부분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비정규직 노동자의 평균 임금은 123만 천 원으로 1년 전보다 3.1% 감소하면서 평균 3% 증가한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가 더욱 심해졌습니다.
퇴직금을 받는 비율 역시 정규직 노동자는 2% 늘어난 반면, 비정규직은 0.4% 늘어나는 데 그쳐 차별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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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규직 비율 6년 만에 최저…차별은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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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27 12:19:32
- 수정2009-05-27 13:14:26
![](/newsimage2/200905/20090527/1783428.jpg)
<앵커 멘트>
비정규직 근로자의 수는 한해 전보다 줄었지만, 노동 조건에 대한 차별은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5백37만 4천여 명, 1년 전보다 26만 4천여 명이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정규직 근로자는 34만 6천여 명이 늘어 천7십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임금 노동자 중 비정규직은 33.4%를 차지해, 2003년 8월 이후 6년 만에 최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비정규직 감소는 비정규직 보호법 시행 이후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이 진행된데다 최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비정규직 일자리 자체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는 게 통계청의 설명입니다.
노동부도 추가 자료를 통해 사실상 정규직과 유사한 근로계약 반복 갱신자의 상당부분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비정규직 노동자의 평균 임금은 123만 천 원으로 1년 전보다 3.1% 감소하면서 평균 3% 증가한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가 더욱 심해졌습니다.
퇴직금을 받는 비율 역시 정규직 노동자는 2% 늘어난 반면, 비정규직은 0.4% 늘어나는 데 그쳐 차별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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