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봉화산 부엉이 바위 현장 감식

입력 2009.06.01 (13:00) 수정 2009.06.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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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수사를 하고 있는 경찰이 오늘 투신 현장인 봉화산에서 현장 감식을 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현준 기자! (네, 봉하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현장 감식에서 어떤 것들을 확인하게 됩니까?

<리포트>

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관계자들과 부산대 법의학자와 함께 현재 노 전 대통령이 투신한 봉화산 부엉이 바위에서 현장 감식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감식에서 정확한 투신 지점을 확인하고 부엉이 바위 절벽에서 노 전 대통령의 혈흔과 모발을 조사해 1차 충격 지점이 어디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노 전 대통령의 검시 결과가 추정 투신지점과 충격 지점에 일치하는지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내일 새벽에 동행 경호관과 함께 조사한 결과를 가지고 투신 경위를 재구성하는 현장 검증을 할 계획입니다.

또 경찰은 동행했던 경호관이 쓰러진 노 전 대통령을 발견한 시점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늦은 6시 50분 정도로 확인됐고 경호처에도 허위로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유해가 안치된 봉화산 정토원에는 어제 하루 만 6천 명이 찾아 조문을 하는 등 여전히 노 전 대통령을 기리는 발걸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봉하마을 KBS특별취재단 송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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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봉화산 부엉이 바위 현장 감식
    • 입력 2009-06-01 12:10:21
    • 수정2009-06-01 17: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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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수사를 하고 있는 경찰이 오늘 투신 현장인 봉화산에서 현장 감식을 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현준 기자! (네, 봉하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현장 감식에서 어떤 것들을 확인하게 됩니까? <리포트> 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관계자들과 부산대 법의학자와 함께 현재 노 전 대통령이 투신한 봉화산 부엉이 바위에서 현장 감식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감식에서 정확한 투신 지점을 확인하고 부엉이 바위 절벽에서 노 전 대통령의 혈흔과 모발을 조사해 1차 충격 지점이 어디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노 전 대통령의 검시 결과가 추정 투신지점과 충격 지점에 일치하는지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내일 새벽에 동행 경호관과 함께 조사한 결과를 가지고 투신 경위를 재구성하는 현장 검증을 할 계획입니다. 또 경찰은 동행했던 경호관이 쓰러진 노 전 대통령을 발견한 시점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늦은 6시 50분 정도로 확인됐고 경호처에도 허위로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유해가 안치된 봉화산 정토원에는 어제 하루 만 6천 명이 찾아 조문을 하는 등 여전히 노 전 대통령을 기리는 발걸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봉하마을 KBS특별취재단 송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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