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세안 국가와 교류 협력 확대할 것”

입력 2009.06.01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정부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이재원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신아시아 외교 구상의 핵심은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라고 밝혔습니다.

세계화의 영향으로 역내 협력이 중요해졌다며 한-아세안 관계도 새롭게 도약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우리 정부는 對아시아 기여증대, 맞춤형 경제협력, 기후변화 등 범세계적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세안은 지난해 교역액 9백억 달러, 투자액 68억 달러로 우리의 3대 교역지역이자 2대 투자대상지역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FTA 투자협정이 체결되면 경제협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한.아세안 교역 규모를 2015년까지 1500억 달러로 증대한다는 목표를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정부는 인적. 문화적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아세안 공적개발원조를 2015년까지 4억 달러로 두 배 늘리고 한.아세안 협력기금은 내년부터 5백만 달러로 확대합니다.

아세안 학생들의 한국 유학 지원도 해마다 2백 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내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아세안 협력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아세안 국가와 교류 협력 확대할 것”
    • 입력 2009-06-01 21:05:20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정부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이재원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신아시아 외교 구상의 핵심은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라고 밝혔습니다. 세계화의 영향으로 역내 협력이 중요해졌다며 한-아세안 관계도 새롭게 도약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우리 정부는 對아시아 기여증대, 맞춤형 경제협력, 기후변화 등 범세계적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세안은 지난해 교역액 9백억 달러, 투자액 68억 달러로 우리의 3대 교역지역이자 2대 투자대상지역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FTA 투자협정이 체결되면 경제협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한.아세안 교역 규모를 2015년까지 1500억 달러로 증대한다는 목표를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정부는 인적. 문화적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아세안 공적개발원조를 2015년까지 4억 달러로 두 배 늘리고 한.아세안 협력기금은 내년부터 5백만 달러로 확대합니다. 아세안 학생들의 한국 유학 지원도 해마다 2백 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내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아세안 협력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