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샛별! 15살 소녀 스프린터

입력 2009.06.04 (22:09) 수정 2009.06.0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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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육상 100미터에 15살 소녀 스프린터가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중학생인 이선애는 쟁쟁한 선배들을 꺾고 2위에 올라 여자 단거리 새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자 100미터 결승, 유일한 중학생인 이선애가 안동시청 김하나에 이어 당당히 2위로 골인합니다.

1위에 0.17초 뒤진 11초 88, 23년 만에 나온 중학교 신기록입니다.

소년체전 3관왕에 오른 뒤 나흘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선 이선애는, 15년 째 깨지지 않고 있는 11초 49의 한국 기록 경신은 물론이고,

2011년 대구 세계 선수권 결승 무대에 서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선애 선수

육상 전문가들은 이선애가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다며 조만간 큰 일을 낼 거라고 말합니다.

여자 멀리뛰기의 정순옥은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베를린 세계 선수권 출전권을 얻었습니다.

여자 해머 던지기 1인자인 강나루도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한편, 남자 100미터의 30년 묵은 한국기록 10초 34는 이번 대회서도 깨지지 않았습니다.

임희남이 10초 49로 1위에 올랐고 여호수아가 준우승했습니다.

여자 장대 높이뛰기에서는 최윤희가 4m10cm로 라이벌 임은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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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m 샛별! 15살 소녀 스프린터
    • 입력 2009-06-04 21:52:18
    • 수정2009-06-04 22: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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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육상 100미터에 15살 소녀 스프린터가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중학생인 이선애는 쟁쟁한 선배들을 꺾고 2위에 올라 여자 단거리 새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자 100미터 결승, 유일한 중학생인 이선애가 안동시청 김하나에 이어 당당히 2위로 골인합니다. 1위에 0.17초 뒤진 11초 88, 23년 만에 나온 중학교 신기록입니다. 소년체전 3관왕에 오른 뒤 나흘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선 이선애는, 15년 째 깨지지 않고 있는 11초 49의 한국 기록 경신은 물론이고, 2011년 대구 세계 선수권 결승 무대에 서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선애 선수 육상 전문가들은 이선애가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다며 조만간 큰 일을 낼 거라고 말합니다. 여자 멀리뛰기의 정순옥은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베를린 세계 선수권 출전권을 얻었습니다. 여자 해머 던지기 1인자인 강나루도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한편, 남자 100미터의 30년 묵은 한국기록 10초 34는 이번 대회서도 깨지지 않았습니다. 임희남이 10초 49로 1위에 올랐고 여호수아가 준우승했습니다. 여자 장대 높이뛰기에서는 최윤희가 4m10cm로 라이벌 임은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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