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북강경 선회’ 강력 시사

입력 2009.06.0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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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도발에 더 이상 보상은 없다, 오바마 미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강경정책으로 선회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최근 도발로 외교적 인내력의 한계를 시험받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북한은 핵무기와 미사일시험을 드러내놓고 하고 있습니다.

외교적 해법을 좋아하지만 상대방의 진지한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데, 북한에겐 그런 자세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북한에 대해 지금과 다른 강경정책으로 선회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특히, 도발 행위에는 더 이상 보상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도발하면 보상하는 식의 과거 정책을 더이상 지속하지 않을 겁니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는 군사적 대응은 미국의 초점이 아니라며 그 가능성을 배제했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의 이같은 강경 메시지는 북한에 대해 선택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핵폐기를 택하면 과감한 보상이, 아니면 초고강도 제재라는 겁니다.

특히 북한 지도부의 돈줄을 직접 겨냥한 금융제재까지 포함된 것이니 만치, 공은 북한에 넘어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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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대북강경 선회’ 강력 시사
    • 입력 2009-06-07 20:56:41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의 도발에 더 이상 보상은 없다, 오바마 미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강경정책으로 선회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최근 도발로 외교적 인내력의 한계를 시험받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북한은 핵무기와 미사일시험을 드러내놓고 하고 있습니다. 외교적 해법을 좋아하지만 상대방의 진지한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데, 북한에겐 그런 자세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북한에 대해 지금과 다른 강경정책으로 선회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특히, 도발 행위에는 더 이상 보상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도발하면 보상하는 식의 과거 정책을 더이상 지속하지 않을 겁니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는 군사적 대응은 미국의 초점이 아니라며 그 가능성을 배제했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의 이같은 강경 메시지는 북한에 대해 선택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핵폐기를 택하면 과감한 보상이, 아니면 초고강도 제재라는 겁니다. 특히 북한 지도부의 돈줄을 직접 겨냥한 금융제재까지 포함된 것이니 만치, 공은 북한에 넘어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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