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사우디전 훈련…주전 경쟁 치열

입력 2009.06.0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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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선 진출의 기쁨을 뒤로 하고, 축구 대표팀이 모레 열리는 사우디전을 대비한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회복 훈련이었지만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아 최강을 지키기 위해 축구대표팀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허정무 감독이 사우디전에 새 얼굴을 기용할 것을 알리자, 뛸 기회를 잡아야 하는 선수들은 긴장감과 함께 뜨거운 열기마저 뿜어냈습니다.

박주영과 이근호가 이끌던 공격진도 변화가 예상되자, 유병수와 양동현의 몸놀림이 더욱 빨라졌습니다.

경고 누적으로 빠지는 이영표와 오범석, 김정우 세 자리에 대한 경쟁도 치열합니다.

수비 요원인 김근환과 김창수도 기회를 잡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인터뷰> 김창수(축구 대표팀 수비수) : "감독님이 안뛴 선수들 위주로 나간다고 하셔서 더 긴장되고 준비 잘해야겠다는 생각..."

조 3위를 달리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입국과 함께 훈련을 실시해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압둘라 알자르보(사우디대표팀 총 단장) : "이번 경기는 우리의 본선행에 중요한 경기입니다. 반드시 승리해 승점 3점을 얻어야합니다."

우리 대표팀은 본선 진출을 확정지어 사우디전에 대한 부담감은 덜었습니다.

그러나 최종 예선 무패 행진을 이어 가겠다는 새로운 목표가 있습니다.

마지막을 의미있게 맺기위한 대표팀의 사우디전 필승 의지가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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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사우디전 훈련…주전 경쟁 치열
    • 입력 2009-06-09 07: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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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선 진출의 기쁨을 뒤로 하고, 축구 대표팀이 모레 열리는 사우디전을 대비한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회복 훈련이었지만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아 최강을 지키기 위해 축구대표팀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허정무 감독이 사우디전에 새 얼굴을 기용할 것을 알리자, 뛸 기회를 잡아야 하는 선수들은 긴장감과 함께 뜨거운 열기마저 뿜어냈습니다. 박주영과 이근호가 이끌던 공격진도 변화가 예상되자, 유병수와 양동현의 몸놀림이 더욱 빨라졌습니다. 경고 누적으로 빠지는 이영표와 오범석, 김정우 세 자리에 대한 경쟁도 치열합니다. 수비 요원인 김근환과 김창수도 기회를 잡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인터뷰> 김창수(축구 대표팀 수비수) : "감독님이 안뛴 선수들 위주로 나간다고 하셔서 더 긴장되고 준비 잘해야겠다는 생각..." 조 3위를 달리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입국과 함께 훈련을 실시해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압둘라 알자르보(사우디대표팀 총 단장) : "이번 경기는 우리의 본선행에 중요한 경기입니다. 반드시 승리해 승점 3점을 얻어야합니다." 우리 대표팀은 본선 진출을 확정지어 사우디전에 대한 부담감은 덜었습니다. 그러나 최종 예선 무패 행진을 이어 가겠다는 새로운 목표가 있습니다. 마지막을 의미있게 맺기위한 대표팀의 사우디전 필승 의지가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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