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화물연대가 지정을 기해 전면 파업에 들어갑니다.
항만, 고속도로까지 점거하겠다고 밝혀 국토 해양부가 비상에 돌입했습니다.
최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권의 컨테이너 물량을 처리하는 의왕 컨테이너 기지, 평소와 다름이 없어 보이지만 곧 물류 차질사태가 빚어지지 않을까 내적인 긴장감이 높습니다.
화물차주 만 오천여 명으로 구성된 화물연대가 오늘 밤 12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화물연대는 어제와 오늘 계속된 협상에도 불구하고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달식(운수노조 화물연대 본부장) : "우리의 투쟁은 정권의 폭압통치, 일방통행식 반노동자, 반서민 정책을 바꾸고 책임을 묻는 투쟁이 될 것이다."
화물연대는 특히 이번 투쟁이 단순히 일손을 놓는 것이 아니라 항만이나 고속도로 점거를 포함한 고강도 투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화물운송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부산, 광양 등 물류 거점에서도 관계기관들의 비상 대책회의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인터뷰>박명동(의왕기지 비대위원장) : "지장이 있다면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컨테이너나 비상화물자동차를 투입해서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지만 기름값 인상 문제로 파업 참여율이 높았던 지난해와는 다를 것이라는 분석이 아직은 지배적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화물연대가 지정을 기해 전면 파업에 들어갑니다.
항만, 고속도로까지 점거하겠다고 밝혀 국토 해양부가 비상에 돌입했습니다.
최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권의 컨테이너 물량을 처리하는 의왕 컨테이너 기지, 평소와 다름이 없어 보이지만 곧 물류 차질사태가 빚어지지 않을까 내적인 긴장감이 높습니다.
화물차주 만 오천여 명으로 구성된 화물연대가 오늘 밤 12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화물연대는 어제와 오늘 계속된 협상에도 불구하고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달식(운수노조 화물연대 본부장) : "우리의 투쟁은 정권의 폭압통치, 일방통행식 반노동자, 반서민 정책을 바꾸고 책임을 묻는 투쟁이 될 것이다."
화물연대는 특히 이번 투쟁이 단순히 일손을 놓는 것이 아니라 항만이나 고속도로 점거를 포함한 고강도 투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화물운송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부산, 광양 등 물류 거점에서도 관계기관들의 비상 대책회의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인터뷰>박명동(의왕기지 비대위원장) : "지장이 있다면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컨테이너나 비상화물자동차를 투입해서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지만 기름값 인상 문제로 파업 참여율이 높았던 지난해와는 다를 것이라는 분석이 아직은 지배적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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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연대, 자정부터 총파업…국토부 ‘비상’
-
- 입력 2009-06-10 21:04:14
![](/newsimage2/200906/20090610/1791335.jpg)
<앵커 멘트>
화물연대가 지정을 기해 전면 파업에 들어갑니다.
항만, 고속도로까지 점거하겠다고 밝혀 국토 해양부가 비상에 돌입했습니다.
최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권의 컨테이너 물량을 처리하는 의왕 컨테이너 기지, 평소와 다름이 없어 보이지만 곧 물류 차질사태가 빚어지지 않을까 내적인 긴장감이 높습니다.
화물차주 만 오천여 명으로 구성된 화물연대가 오늘 밤 12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화물연대는 어제와 오늘 계속된 협상에도 불구하고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달식(운수노조 화물연대 본부장) : "우리의 투쟁은 정권의 폭압통치, 일방통행식 반노동자, 반서민 정책을 바꾸고 책임을 묻는 투쟁이 될 것이다."
화물연대는 특히 이번 투쟁이 단순히 일손을 놓는 것이 아니라 항만이나 고속도로 점거를 포함한 고강도 투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화물운송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부산, 광양 등 물류 거점에서도 관계기관들의 비상 대책회의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인터뷰>박명동(의왕기지 비대위원장) : "지장이 있다면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컨테이너나 비상화물자동차를 투입해서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지만 기름값 인상 문제로 파업 참여율이 높았던 지난해와는 다를 것이라는 분석이 아직은 지배적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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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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