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사우디와 최종예선 7차전

<앵커 멘트>

축구국가대표팀이 이 시간 현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월드컵최종예선 7차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수현기자 (예! 박수현입니다)

자세한 경기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현재 후반 이 지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가 0대 0으로 팽팽히 맞서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이미 본선행을 확정했지만 이근호와 박주영, 박지성과 이청용 등 정예멤버가 모두 선발 출전해 사우디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경기 초반엔 우리보다 승리가 절실한 사우디의 공세가 거셌습니다.

전반 14분엔 상대 알 샴 라니에게 슈팅을 허용한 뒤 다시 알카타니에게 헤딩 슛을 내주는 아찔한 상황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근호와 박주영의 스피드가 살아나면서, 곧 경기 흐름을 바꿨습니다.

전반 40분엔 기성용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41분 이근호의 슛이 잇따라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선제골을 기회를 놓쳤습니다.

한편 오늘 상암월드컵경기장엔 7회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낸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축구팬들이 찾았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게되면 우리나라는 승점1점을 추가해 승점 15점으로 조1위를 확정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