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파업 참가율이 변수
입력 2009.06.12 (07:14)
수정 2009.06.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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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물연대 파업이 오늘로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화물연대는 시간이 갈수록 파업에 동참하는 수가 늘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파업 참가율이 이번 파업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물연대는 어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지만 부산항 등 전국 곳곳에서 당장은 화물 수송에 큰 차질이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파업 때는 화물연대 미 가입 차량들이 대거 파업에 동참했지만 이번 파업에서는 아직 동참 움직임이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화물연대는 시간이 갈수록 화물연대 조합원 뿐 아니라 파업에 동참하는 비 노조원들이 늘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재봉(화물연대부산지부 부지부장) : "원래 일 특성상 하루이틀 3일 지나면 많은 사람들이 파업에 대거 동참한다.."
부산항 비상대책본부도 이 점을 가장 우려하고 있습니다.
파업 참가율이 저조할 경우 경기 악화로 운송 물량 자체가 줄어든 상황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참가율이 높으면 물류 차질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비상대책본부는 또 파업 장기화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룡(부산항비상대책본부상황반장) : "임시 야적장을 마련하고 군 수송 차량을 확보하는 등 대책 마련해놨다.."
한편 화물연대가 운송 방해와 도로 점거 등 과격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부산항의 긴장감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화물연대 파업이 오늘로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화물연대는 시간이 갈수록 파업에 동참하는 수가 늘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파업 참가율이 이번 파업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물연대는 어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지만 부산항 등 전국 곳곳에서 당장은 화물 수송에 큰 차질이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파업 때는 화물연대 미 가입 차량들이 대거 파업에 동참했지만 이번 파업에서는 아직 동참 움직임이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화물연대는 시간이 갈수록 화물연대 조합원 뿐 아니라 파업에 동참하는 비 노조원들이 늘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재봉(화물연대부산지부 부지부장) : "원래 일 특성상 하루이틀 3일 지나면 많은 사람들이 파업에 대거 동참한다.."
부산항 비상대책본부도 이 점을 가장 우려하고 있습니다.
파업 참가율이 저조할 경우 경기 악화로 운송 물량 자체가 줄어든 상황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참가율이 높으면 물류 차질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비상대책본부는 또 파업 장기화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룡(부산항비상대책본부상황반장) : "임시 야적장을 마련하고 군 수송 차량을 확보하는 등 대책 마련해놨다.."
한편 화물연대가 운송 방해와 도로 점거 등 과격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부산항의 긴장감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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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파업 참가율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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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12 06:36:30
- 수정2009-06-12 08:31:15
![](/newsimage2/200906/20090612/1792225.jpg)
<앵커 멘트>
화물연대 파업이 오늘로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화물연대는 시간이 갈수록 파업에 동참하는 수가 늘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파업 참가율이 이번 파업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물연대는 어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지만 부산항 등 전국 곳곳에서 당장은 화물 수송에 큰 차질이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파업 때는 화물연대 미 가입 차량들이 대거 파업에 동참했지만 이번 파업에서는 아직 동참 움직임이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화물연대는 시간이 갈수록 화물연대 조합원 뿐 아니라 파업에 동참하는 비 노조원들이 늘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재봉(화물연대부산지부 부지부장) : "원래 일 특성상 하루이틀 3일 지나면 많은 사람들이 파업에 대거 동참한다.."
부산항 비상대책본부도 이 점을 가장 우려하고 있습니다.
파업 참가율이 저조할 경우 경기 악화로 운송 물량 자체가 줄어든 상황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참가율이 높으면 물류 차질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비상대책본부는 또 파업 장기화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룡(부산항비상대책본부상황반장) : "임시 야적장을 마련하고 군 수송 차량을 확보하는 등 대책 마련해놨다.."
한편 화물연대가 운송 방해와 도로 점거 등 과격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부산항의 긴장감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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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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