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배우 오광록 대마초 흡입 구속

입력 2009.06.12 (09:06) 수정 2009.06.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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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배우 주지훈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받아 충격을 줬었는데요. 그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연기파 배우 오광록 씨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그 소식에 이어 방송작가 여자 친구를 공개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던 개그맨 정형돈씨. 그가 오는 9월,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먼저 오광록 씨 소식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개성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연기자 오광록 씨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어젯 밤 구속됐습니다.

어제,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은 후 영장 실질 심사를 위해 법원으로 향하는 그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취재진들을 피해 재빨리 모습을 감췄습니다 오광록 씨는 지난 2월 중순 집에서 이미 구속된 인터넷 방송국 대표 박모 씨와 함께 종이에 대마를 말아 피우는 등 수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영장실질 심사에서 법원은 증거 인멸을 할 우려가 있다며 오광록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녹취> (기분이 어떠세요? 결과가 궁금한데요. 한 말씀만 해주세요.) "..."

이에 따라 오 씨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이태원 살인 사건>촬영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한편 영화 '원더풀 데이즈'의 김문생 감독도 어제 오씨와 함께 대마 흡연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최근 엑스터시 복용 혐의로 징역 1년이 구형된 주지훈 씨 등에 이어 스타들의 마약 파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박모씨가 오광록 씨 외에도 감독과 배우, 록 연주자 등 연예계 관계자와 대마를 나눠 피웠다고 진술,마약 복용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 10여 명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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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배우 오광록 대마초 흡입 구속
    • 입력 2009-06-12 08: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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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배우 주지훈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받아 충격을 줬었는데요. 그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연기파 배우 오광록 씨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그 소식에 이어 방송작가 여자 친구를 공개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던 개그맨 정형돈씨. 그가 오는 9월,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먼저 오광록 씨 소식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개성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연기자 오광록 씨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어젯 밤 구속됐습니다. 어제,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은 후 영장 실질 심사를 위해 법원으로 향하는 그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취재진들을 피해 재빨리 모습을 감췄습니다 오광록 씨는 지난 2월 중순 집에서 이미 구속된 인터넷 방송국 대표 박모 씨와 함께 종이에 대마를 말아 피우는 등 수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영장실질 심사에서 법원은 증거 인멸을 할 우려가 있다며 오광록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녹취> (기분이 어떠세요? 결과가 궁금한데요. 한 말씀만 해주세요.) "..." 이에 따라 오 씨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이태원 살인 사건>촬영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한편 영화 '원더풀 데이즈'의 김문생 감독도 어제 오씨와 함께 대마 흡연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최근 엑스터시 복용 혐의로 징역 1년이 구형된 주지훈 씨 등에 이어 스타들의 마약 파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박모씨가 오광록 씨 외에도 감독과 배우, 록 연주자 등 연예계 관계자와 대마를 나눠 피웠다고 진술,마약 복용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 10여 명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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