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게이트’ 수사 종결
입력 2009.06.13 (08:48)
수정 2009.06.1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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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 수사가 어제 검찰의 결과 발표와 함께 6개월여 만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국세청 고발로 시작된 '박연차 게이트' 수사가 마무리 됐습니다.
이인규 대검 중수부장과 홍만표 수사기획관 등 수사팀은 수사결과 발표 내내 굳은 표정이었습니다.
검찰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애도를 표하면서도 수사가 정당했다는 점을 애써 강조했습니다.
<녹취>이인규(대검 중수부장) :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하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애통하게 생각한다...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최선을 다해..."
노 전 대통령의 640만 달러 뇌물 수수 의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내사 종결됐습니다.
검찰은 혐의와 관련한 구체적인 증거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역사적 진실은 수사기록에 남겨 보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혐의사실을 인정할 수 없으며, 검찰이 자기변명으로 일관했다며 반발했습니다.
박연차 회장 구명로비 의혹과 관련해 천신일 회장은 알선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박관용,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박진, 김정권 한나라당 의원, 서갑원, 최철국 민주당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이택순 전 경찰청장 등 이번 수사로 모두 21명이 기소됐습니다.
그러나 라응찬 회장과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 등은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김태호 경남지사에 대해선 핵심 참고인이 외국에 나가있어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 수사가 어제 검찰의 결과 발표와 함께 6개월여 만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국세청 고발로 시작된 '박연차 게이트' 수사가 마무리 됐습니다.
이인규 대검 중수부장과 홍만표 수사기획관 등 수사팀은 수사결과 발표 내내 굳은 표정이었습니다.
검찰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애도를 표하면서도 수사가 정당했다는 점을 애써 강조했습니다.
<녹취>이인규(대검 중수부장) :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하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애통하게 생각한다...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최선을 다해..."
노 전 대통령의 640만 달러 뇌물 수수 의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내사 종결됐습니다.
검찰은 혐의와 관련한 구체적인 증거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역사적 진실은 수사기록에 남겨 보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혐의사실을 인정할 수 없으며, 검찰이 자기변명으로 일관했다며 반발했습니다.
박연차 회장 구명로비 의혹과 관련해 천신일 회장은 알선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박관용,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박진, 김정권 한나라당 의원, 서갑원, 최철국 민주당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이택순 전 경찰청장 등 이번 수사로 모두 21명이 기소됐습니다.
그러나 라응찬 회장과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 등은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김태호 경남지사에 대해선 핵심 참고인이 외국에 나가있어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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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연차 게이트’ 수사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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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13 08:06:37
- 수정2009-06-13 21:26:39
![](/newsimage2/200906/20090613/1792911.jpg)
<앵커 멘트>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 수사가 어제 검찰의 결과 발표와 함께 6개월여 만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국세청 고발로 시작된 '박연차 게이트' 수사가 마무리 됐습니다.
이인규 대검 중수부장과 홍만표 수사기획관 등 수사팀은 수사결과 발표 내내 굳은 표정이었습니다.
검찰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애도를 표하면서도 수사가 정당했다는 점을 애써 강조했습니다.
<녹취>이인규(대검 중수부장) :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하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애통하게 생각한다...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최선을 다해..."
노 전 대통령의 640만 달러 뇌물 수수 의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내사 종결됐습니다.
검찰은 혐의와 관련한 구체적인 증거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역사적 진실은 수사기록에 남겨 보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혐의사실을 인정할 수 없으며, 검찰이 자기변명으로 일관했다며 반발했습니다.
박연차 회장 구명로비 의혹과 관련해 천신일 회장은 알선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박관용,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박진, 김정권 한나라당 의원, 서갑원, 최철국 민주당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이택순 전 경찰청장 등 이번 수사로 모두 21명이 기소됐습니다.
그러나 라응찬 회장과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 등은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김태호 경남지사에 대해선 핵심 참고인이 외국에 나가있어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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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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