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옥석찾아 일본행

입력 2001.04.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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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집트 4개국 친선 축구대회에 참가할 대표팀의 예비 엔트리 31명이 구성됐습니다.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가운데 히딩크 감독은 J리그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오늘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는 우리가 해낸다.
해외파 스타들이 히딩크의 부름을 받고 이집트 대회에 대거 합류합니다.
축구협회 기술소위원회가 오늘 작성한 31명의 예비 엔트리에는 절반 가량이 해외파로 구성됐습니다.
그 가운데 7명이나 포진한 일본 J리거들의 합류가 눈에 띕니다.
홍명보, 최용수 등 기존 선수들에다 황선홍과 노정윤, 김도근 등이 새롭게 가세했습니다.
J리그 개막전 이후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절정에 올라있는 황선홍은 무난히 2기 히딩크호에 승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선홍(가시와 레이솔): 꼭 참가하고 싶고 참가할 뿐만 아니라 좋은 성적내고 명예롭게 선수생활을 그만했으면 합니다.
⊙기자: 세레소 오사카의 노정윤은 미드필더로써 히딩크의 첫 수능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노정윤(세레소 오사카): 마지막 찬스이기 때문에 16강이나 8강에 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게 제가 팀에 이바지 했으면 합니다.
⊙기자: J리거들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듯 히딩크 감독도 오늘 일본으로 건너가 이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합니다.
⊙거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J리그)선수들에 대한 보고를 받았고 지금 지켜보고 있습니다. 조금 더 정보를 얻겠습니다.
⊙기자: 히딩크 감독은 J리거들을 점검한 뒤 오는 10일 기술위원회에서 그 동안의 옥석 고르기를 마무리짓고 22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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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감독, 옥석찾아 일본행
    • 입력 2001-04-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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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집트 4개국 친선 축구대회에 참가할 대표팀의 예비 엔트리 31명이 구성됐습니다.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가운데 히딩크 감독은 J리그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오늘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는 우리가 해낸다. 해외파 스타들이 히딩크의 부름을 받고 이집트 대회에 대거 합류합니다. 축구협회 기술소위원회가 오늘 작성한 31명의 예비 엔트리에는 절반 가량이 해외파로 구성됐습니다. 그 가운데 7명이나 포진한 일본 J리거들의 합류가 눈에 띕니다. 홍명보, 최용수 등 기존 선수들에다 황선홍과 노정윤, 김도근 등이 새롭게 가세했습니다. J리그 개막전 이후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절정에 올라있는 황선홍은 무난히 2기 히딩크호에 승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선홍(가시와 레이솔): 꼭 참가하고 싶고 참가할 뿐만 아니라 좋은 성적내고 명예롭게 선수생활을 그만했으면 합니다. ⊙기자: 세레소 오사카의 노정윤은 미드필더로써 히딩크의 첫 수능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노정윤(세레소 오사카): 마지막 찬스이기 때문에 16강이나 8강에 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게 제가 팀에 이바지 했으면 합니다. ⊙기자: J리거들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듯 히딩크 감독도 오늘 일본으로 건너가 이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합니다. ⊙거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J리그)선수들에 대한 보고를 받았고 지금 지켜보고 있습니다. 조금 더 정보를 얻겠습니다. ⊙기자: 히딩크 감독은 J리거들을 점검한 뒤 오는 10일 기술위원회에서 그 동안의 옥석 고르기를 마무리짓고 22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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