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는 계속된다

입력 2001.04.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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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 fn.com 프로야구 개막전의 주인공 삼성 이승엽과 한화 장종훈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프로야구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한성윤 기자!
⊙기자: 한성윤입니다.
⊙앵커: 신구 홈런왕들의 연이은 홈런포 대단하군요.
⊙기자: 추억의 홈런왕 장종훈과 현재의 홈런왕 이승엽이 한국 야구사를 새롭게 바꿔가고 있습니다.
장종훈은 2회 초 좌측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뽑아내며 개막전에 이어 두 게임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통산 302호 홈런이자 프로야구 최초로 3타점을 달성하는 역사적인 홈런이었습니다.
장종훈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인사를 한 이승엽도 곧바로 홈런으로 화답했습니다.
이승엽은 2회 말 공격에서 왼쪽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두 게임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특히 이승엽은 54호 홈런을 쳤던 99년에 비해 홈런 페이스가 4게임 네 게임 정도 빠른 편이어서 벌써부터 홈런 신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외국인 선수 마르티네즈는 1회 만루홈런, 4회에 석점 홈런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시즌 3호로 홈런 선두에 올랐습니다.
삼성은 이승엽과 마르티네즈의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에 12:3으로 이겼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우즈와 김동주의 홈런 등 집중타를 터뜨리며 해태에 8:2로 앞서 있습니다.
현대는 롯데에 3:1로 리드하고 있고 SK는 LG에 7:4로 앞서며 2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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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는 계속된다
    • 입력 2001-04-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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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 fn.com 프로야구 개막전의 주인공 삼성 이승엽과 한화 장종훈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프로야구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한성윤 기자! ⊙기자: 한성윤입니다. ⊙앵커: 신구 홈런왕들의 연이은 홈런포 대단하군요. ⊙기자: 추억의 홈런왕 장종훈과 현재의 홈런왕 이승엽이 한국 야구사를 새롭게 바꿔가고 있습니다. 장종훈은 2회 초 좌측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뽑아내며 개막전에 이어 두 게임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통산 302호 홈런이자 프로야구 최초로 3타점을 달성하는 역사적인 홈런이었습니다. 장종훈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인사를 한 이승엽도 곧바로 홈런으로 화답했습니다. 이승엽은 2회 말 공격에서 왼쪽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두 게임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특히 이승엽은 54호 홈런을 쳤던 99년에 비해 홈런 페이스가 4게임 네 게임 정도 빠른 편이어서 벌써부터 홈런 신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외국인 선수 마르티네즈는 1회 만루홈런, 4회에 석점 홈런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시즌 3호로 홈런 선두에 올랐습니다. 삼성은 이승엽과 마르티네즈의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에 12:3으로 이겼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우즈와 김동주의 홈런 등 집중타를 터뜨리며 해태에 8:2로 앞서 있습니다. 현대는 롯데에 3:1로 리드하고 있고 SK는 LG에 7:4로 앞서며 2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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