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5만원권이 이제 꼭 일주일 뒤면 발행됩니다.
우리의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구영희 기자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10만 원권 수표의 수명은 평균 일주일.
하지만, 제조. 관리 비용은 연간 2천8백억 원이나 듭니다.
5만 원권이 나오면 10만 원 수표를 거의 대체해, 이 비용도 크게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이정자(경기도 부천시) : "수표는 이서하고 주민번호 써야 해서 불편했는데 5만 원짜리 나오면 편할 것 같아요."
끝 단위가 90원이나 9백 원, 9천 원이 많은 가격표.
에누리 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입니다.
5만 원 권은 물건값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김성배(백화점 홍보담당 ) : "만 원짜리 상품 기획전이나 그보다 천원 싼 4만 9천 원짜리 균일가 전등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걱정도 됩니다.
<인터뷰>홍주연(서울시 동교동) : "물건값도 올라갈 것 같고, 내가 쓰는 씀씀이도 헤퍼질 것 같아요."
<인터뷰>이병수(서울시 목동) : "명절 때 세뱃돈 주고 할 때 5만 원짜리가 나오면 좀 규모도 커지지 않을까."
뇌물이 오가는 걸 더 쉽게 할 수 있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만 원짜리로 2억 원이 들어가는 사과상자라면 5만 원권으로 10억 원을 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위조지폐가 나돌 위험도 더 커질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5만원권이 이제 꼭 일주일 뒤면 발행됩니다.
우리의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구영희 기자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10만 원권 수표의 수명은 평균 일주일.
하지만, 제조. 관리 비용은 연간 2천8백억 원이나 듭니다.
5만 원권이 나오면 10만 원 수표를 거의 대체해, 이 비용도 크게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이정자(경기도 부천시) : "수표는 이서하고 주민번호 써야 해서 불편했는데 5만 원짜리 나오면 편할 것 같아요."
끝 단위가 90원이나 9백 원, 9천 원이 많은 가격표.
에누리 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입니다.
5만 원 권은 물건값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김성배(백화점 홍보담당 ) : "만 원짜리 상품 기획전이나 그보다 천원 싼 4만 9천 원짜리 균일가 전등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걱정도 됩니다.
<인터뷰>홍주연(서울시 동교동) : "물건값도 올라갈 것 같고, 내가 쓰는 씀씀이도 헤퍼질 것 같아요."
<인터뷰>이병수(서울시 목동) : "명절 때 세뱃돈 주고 할 때 5만 원짜리가 나오면 좀 규모도 커지지 않을까."
뇌물이 오가는 걸 더 쉽게 할 수 있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만 원짜리로 2억 원이 들어가는 사과상자라면 5만 원권으로 10억 원을 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위조지폐가 나돌 위험도 더 커질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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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만 원권 다음 주 유통…생활이 확 바뀐다!
-
- 입력 2009-06-16 21:26:05
<앵커 멘트>
5만원권이 이제 꼭 일주일 뒤면 발행됩니다.
우리의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구영희 기자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10만 원권 수표의 수명은 평균 일주일.
하지만, 제조. 관리 비용은 연간 2천8백억 원이나 듭니다.
5만 원권이 나오면 10만 원 수표를 거의 대체해, 이 비용도 크게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이정자(경기도 부천시) : "수표는 이서하고 주민번호 써야 해서 불편했는데 5만 원짜리 나오면 편할 것 같아요."
끝 단위가 90원이나 9백 원, 9천 원이 많은 가격표.
에누리 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입니다.
5만 원 권은 물건값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김성배(백화점 홍보담당 ) : "만 원짜리 상품 기획전이나 그보다 천원 싼 4만 9천 원짜리 균일가 전등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걱정도 됩니다.
<인터뷰>홍주연(서울시 동교동) : "물건값도 올라갈 것 같고, 내가 쓰는 씀씀이도 헤퍼질 것 같아요."
<인터뷰>이병수(서울시 목동) : "명절 때 세뱃돈 주고 할 때 5만 원짜리가 나오면 좀 규모도 커지지 않을까."
뇌물이 오가는 걸 더 쉽게 할 수 있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만 원짜리로 2억 원이 들어가는 사과상자라면 5만 원권으로 10억 원을 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위조지폐가 나돌 위험도 더 커질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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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희 기자 young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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