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KOC ‘완전 통합’ 가시화

입력 2009.06.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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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의 완전 통합이 가시화됐습니다.

오는 24일 총회만 통과하면, 한국 체육계를 이끌 통합 단체가 출범합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지붕 두 가족이던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의 완전 통합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이사회에서, 이같은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녹취>박용성 회장 : "역사적인 순간이니까 크게 치겠습니다."

두 단체는 그동안 같은 회장과 사무국을 두고, 집행부만 다르게 운영돼왔습니다.

대한체육회가 국내 체육을, 올림픽 등 종합대회는 대한 올림픽위원회의 소관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대회 준비단계부터 적지 않은 혼선이 빚어졌고, 어정쩡한 두 조직의 관계는 정치권이 압력을 행사하는 빌미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박용성 회장 : "정권이 바뀔때마다 이를 무기로 휘둘러왔는데 이제 그것을 없애."

두 조직의 통합은 선진 스포츠 체제를 바라는 체육인들의 염원이 담겨있습니다.

오는 24일 총회만 통과하면, 한국 체육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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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회-KOC ‘완전 통합’ 가시화
    • 입력 2009-06-16 21:51:46
    뉴스 9
<앵커 멘트>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의 완전 통합이 가시화됐습니다. 오는 24일 총회만 통과하면, 한국 체육계를 이끌 통합 단체가 출범합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지붕 두 가족이던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의 완전 통합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이사회에서, 이같은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녹취>박용성 회장 : "역사적인 순간이니까 크게 치겠습니다." 두 단체는 그동안 같은 회장과 사무국을 두고, 집행부만 다르게 운영돼왔습니다. 대한체육회가 국내 체육을, 올림픽 등 종합대회는 대한 올림픽위원회의 소관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대회 준비단계부터 적지 않은 혼선이 빚어졌고, 어정쩡한 두 조직의 관계는 정치권이 압력을 행사하는 빌미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박용성 회장 : "정권이 바뀔때마다 이를 무기로 휘둘러왔는데 이제 그것을 없애." 두 조직의 통합은 선진 스포츠 체제를 바라는 체육인들의 염원이 담겨있습니다. 오는 24일 총회만 통과하면, 한국 체육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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