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롯데, 프로야구 열풍 ‘쌍끌이’

입력 2009.06.16 (22:05) 수정 2009.06.1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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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통의 인기 구단들인 기아와 롯데가 올 시즌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며 프로야구 흥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경기장 내 광고 시장까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프로야구의 흥행을 선도하는 진원지는 명문 구단 부활을 선언한 기아입니다.

달라진 성적에 비례하듯 기아의 평균 관중 증가율은 압도적 1위고, 관련 용품 판매 수입은 70퍼센트 넘게 증가했습니다.

광주구장 매점은 이미 지난해 매출액을 초과할 정도입니다.

<인터뷰> 민경호 (야구팬) : "성적이 좋으니 많이 오는 거 같아요. 올스타 10명 다 기아 선수로 됐으면..."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롯데 역시 전통적인 흥행 텃밭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롯데는 원정에서 매진을 8번이나 기록할 정도로 방문 경기의 흥행까지 유도하고 있습니다.

잠실구장 매진 경기도 기아와 롯데가 4분의 3을 합작했을 정도입니다.

이처럼 뜨거운 열기는 경기장 옥외 광고 시장 확대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특히, 직장인과 여성팬들이 많은 만큼 금융회사들과 소비재 관련 회사들의 광고 경쟁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합니다.

<인터뷰> 김일상(잠실야구장 운영본부 마케팅팀장)

기아와 롯데 효과가 두드러지면서, 프로야구는 560만 관중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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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롯데, 프로야구 열풍 ‘쌍끌이’
    • 입력 2009-06-16 21:50:19
    • 수정2009-06-16 2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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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통의 인기 구단들인 기아와 롯데가 올 시즌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며 프로야구 흥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경기장 내 광고 시장까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프로야구의 흥행을 선도하는 진원지는 명문 구단 부활을 선언한 기아입니다. 달라진 성적에 비례하듯 기아의 평균 관중 증가율은 압도적 1위고, 관련 용품 판매 수입은 70퍼센트 넘게 증가했습니다. 광주구장 매점은 이미 지난해 매출액을 초과할 정도입니다. <인터뷰> 민경호 (야구팬) : "성적이 좋으니 많이 오는 거 같아요. 올스타 10명 다 기아 선수로 됐으면..."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롯데 역시 전통적인 흥행 텃밭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롯데는 원정에서 매진을 8번이나 기록할 정도로 방문 경기의 흥행까지 유도하고 있습니다. 잠실구장 매진 경기도 기아와 롯데가 4분의 3을 합작했을 정도입니다. 이처럼 뜨거운 열기는 경기장 옥외 광고 시장 확대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특히, 직장인과 여성팬들이 많은 만큼 금융회사들과 소비재 관련 회사들의 광고 경쟁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합니다. <인터뷰> 김일상(잠실야구장 운영본부 마케팅팀장) 기아와 롯데 효과가 두드러지면서, 프로야구는 560만 관중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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