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상암벌 응원 열기는 ‘후끈’

입력 2009.06.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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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금 보신 것처럼 우리가 약간 밀리고 있는데요.
현장 가봅니다.
손기성 기자!
응원 열기가 대단한데요.

<리포트>

예, 조금전 후반전이 시작됐는데요.

우리나라가 이란과 0 대 1 으로 팽팽히 맞서 있지만, 이 곳 상암벌의 응원 열기는 뜨겁기만 합니다.

붉은 악마를 포함해 4만 명이 넘는 관중들은 연신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태극전사들에게 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경기 초반 기성용의 프리킥이 골대를 살짝 넘어가자 장탄식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박주영과 이근호의 멋진 콤비 플레이가 나올 땐 박수로 격려했습니다.

관중들은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시선을 고정시킨 채 축구의 묘미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우리나라는 20년 만에 예선 무패의 기록으로 월드컵 본선에 나가게 됩니다.

한편, 축구협회는 오늘 난치성 질환 어린이 20여 명을 초청해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줬습니다.

그라운드의 12번째 선수인 붉은 악마의 응원의 목소리 들어 보시겠습니다.

<인터뷰>김성민(축구팬) : "마지막 경기 반드시 승리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축구대표팀은 오늘 경기가 끝난 뒤 출정식을 열고, 국민들에게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다짐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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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전 상암벌 응원 열기는 ‘후끈’
    • 입력 2009-06-17 21:13:51
    뉴스 9
<앵커 멘트> 방금 보신 것처럼 우리가 약간 밀리고 있는데요. 현장 가봅니다. 손기성 기자! 응원 열기가 대단한데요. <리포트> 예, 조금전 후반전이 시작됐는데요. 우리나라가 이란과 0 대 1 으로 팽팽히 맞서 있지만, 이 곳 상암벌의 응원 열기는 뜨겁기만 합니다. 붉은 악마를 포함해 4만 명이 넘는 관중들은 연신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태극전사들에게 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경기 초반 기성용의 프리킥이 골대를 살짝 넘어가자 장탄식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박주영과 이근호의 멋진 콤비 플레이가 나올 땐 박수로 격려했습니다. 관중들은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시선을 고정시킨 채 축구의 묘미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우리나라는 20년 만에 예선 무패의 기록으로 월드컵 본선에 나가게 됩니다. 한편, 축구협회는 오늘 난치성 질환 어린이 20여 명을 초청해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줬습니다. 그라운드의 12번째 선수인 붉은 악마의 응원의 목소리 들어 보시겠습니다. <인터뷰>김성민(축구팬) : "마지막 경기 반드시 승리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축구대표팀은 오늘 경기가 끝난 뒤 출정식을 열고, 국민들에게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다짐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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