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온라인 게임 아이템을 돈으로 사고 파는 행위, 청소년들에게는 불법인데요.
거래를 터주고 돈벌이를 한 중개 사이트 문제의 광고를 실어준 유명 포털이 적발됐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소년들에게 인기인 유명 온라인 게임.
특정 아이템들이 거액에 사고 팔립니다.
일부 게임의 경우 최고 3천만원에 거래되는 아이템도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아이템거래의 유혹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구좁니다.
<인터뷰> 중학생 : "비싼 아이템도 살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고 해서 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아요"
게임아이템 거래가 청소년들의 사행심을 자극한다는 지적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부터 게임 아이템 중개 사이트들을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고시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에 적발된 19개 중개 업체들은 성인 인증 절차 없이도 청소년들이 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고시 이후에만 3만 4천여 명의 청소년이 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이들이 게임 아이템을 사고 판 거래액만 88억 여 원, 중개 사이트는 수수료로 4억 4천여만원을 챙겼습니다.
<녹취> 아이템 중개 업체 관계자 : "다른 콘텐츠들도 많이 들어가 있는데 그걸 아예 그냥 전면부터 다 19세 인증 절차를 거치라고 하니까"
이들 중개 사이트의 광고를 검색화면에 노출 시키는 등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준 유명 포털 사이트 5곳도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발생한 게임 관련 사이버 범죄 피의자의 40%가 청소년이라며 아이템 거래가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단속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온라인 게임 아이템을 돈으로 사고 파는 행위, 청소년들에게는 불법인데요.
거래를 터주고 돈벌이를 한 중개 사이트 문제의 광고를 실어준 유명 포털이 적발됐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소년들에게 인기인 유명 온라인 게임.
특정 아이템들이 거액에 사고 팔립니다.
일부 게임의 경우 최고 3천만원에 거래되는 아이템도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아이템거래의 유혹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구좁니다.
<인터뷰> 중학생 : "비싼 아이템도 살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고 해서 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아요"
게임아이템 거래가 청소년들의 사행심을 자극한다는 지적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부터 게임 아이템 중개 사이트들을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고시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에 적발된 19개 중개 업체들은 성인 인증 절차 없이도 청소년들이 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고시 이후에만 3만 4천여 명의 청소년이 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이들이 게임 아이템을 사고 판 거래액만 88억 여 원, 중개 사이트는 수수료로 4억 4천여만원을 챙겼습니다.
<녹취> 아이템 중개 업체 관계자 : "다른 콘텐츠들도 많이 들어가 있는데 그걸 아예 그냥 전면부터 다 19세 인증 절차를 거치라고 하니까"
이들 중개 사이트의 광고를 검색화면에 노출 시키는 등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준 유명 포털 사이트 5곳도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발생한 게임 관련 사이버 범죄 피의자의 40%가 청소년이라며 아이템 거래가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단속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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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아이템 매매에 청소년 무방비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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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17 21:32:10
<앵커 멘트>
온라인 게임 아이템을 돈으로 사고 파는 행위, 청소년들에게는 불법인데요.
거래를 터주고 돈벌이를 한 중개 사이트 문제의 광고를 실어준 유명 포털이 적발됐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소년들에게 인기인 유명 온라인 게임.
특정 아이템들이 거액에 사고 팔립니다.
일부 게임의 경우 최고 3천만원에 거래되는 아이템도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아이템거래의 유혹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구좁니다.
<인터뷰> 중학생 : "비싼 아이템도 살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고 해서 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아요"
게임아이템 거래가 청소년들의 사행심을 자극한다는 지적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부터 게임 아이템 중개 사이트들을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고시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에 적발된 19개 중개 업체들은 성인 인증 절차 없이도 청소년들이 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고시 이후에만 3만 4천여 명의 청소년이 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이들이 게임 아이템을 사고 판 거래액만 88억 여 원, 중개 사이트는 수수료로 4억 4천여만원을 챙겼습니다.
<녹취> 아이템 중개 업체 관계자 : "다른 콘텐츠들도 많이 들어가 있는데 그걸 아예 그냥 전면부터 다 19세 인증 절차를 거치라고 하니까"
이들 중개 사이트의 광고를 검색화면에 노출 시키는 등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준 유명 포털 사이트 5곳도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발생한 게임 관련 사이버 범죄 피의자의 40%가 청소년이라며 아이템 거래가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단속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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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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