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자연의 맛 ‘사찰음식’ 연구한 스님
입력 2009.06.17 (22:00)
수정 2009.06.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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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연의 맛 그대로를 살린 사찰 음식이 요즘 각광을 받고 있죠?
20년 넘게 이 사찰 음식만 연구한 대안스님을 이중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점심시간을 앞두고 분주한 이 식당의 총 지휘자는 장삼을 입은 스님입니다.
재료부터 모든것을 깐깐히 챙기는 스님 앞에선 10년 경력의 베테랑 조리사도 혼쭐이 나기 일쑵니다.
<인터뷰> 조리사 : "대안스님은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로 깊은 맛을 내야된다.. 그런 점에서 많이 혼나죠.."
조미료는 물론 파, 마늘 부추 달래 등 자극적인 채소도 쓰지않는 전통 사찰 음식.
옻칠을 9번한 나무그릇 발우에 담겨 정성껏 손님을 맞습니다.
<인터뷰>재미교포 : "채식을 얼마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제공할 수 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음식을 먹는것도 수행이라고 말하는 대안스님.
24년전 출가 당시 건강이 좋지 않았던것을 계기로 20년간 사찰 음식을 연구해 왔고 지금은 박사학위까지 준비 중입니다
<인터뷰> 대안스님 : "많이 먹어서 질병에 시달리기 때문에 이제는 제대로 먹는 식습관을 만드는 것이 사찰음식이 해야할 일.."
불공을 드리듯 수행자의 마음으로 음식 만드는 대안 스님. 먹을게 흔해진 요즘 맛보다는 제대로 된 음식을 만들어 사람들의 생각까지 바꾸고 싶다고 말합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자연의 맛 그대로를 살린 사찰 음식이 요즘 각광을 받고 있죠?
20년 넘게 이 사찰 음식만 연구한 대안스님을 이중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점심시간을 앞두고 분주한 이 식당의 총 지휘자는 장삼을 입은 스님입니다.
재료부터 모든것을 깐깐히 챙기는 스님 앞에선 10년 경력의 베테랑 조리사도 혼쭐이 나기 일쑵니다.
<인터뷰> 조리사 : "대안스님은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로 깊은 맛을 내야된다.. 그런 점에서 많이 혼나죠.."
조미료는 물론 파, 마늘 부추 달래 등 자극적인 채소도 쓰지않는 전통 사찰 음식.
옻칠을 9번한 나무그릇 발우에 담겨 정성껏 손님을 맞습니다.
<인터뷰>재미교포 : "채식을 얼마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제공할 수 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음식을 먹는것도 수행이라고 말하는 대안스님.
24년전 출가 당시 건강이 좋지 않았던것을 계기로 20년간 사찰 음식을 연구해 왔고 지금은 박사학위까지 준비 중입니다
<인터뷰> 대안스님 : "많이 먹어서 질병에 시달리기 때문에 이제는 제대로 먹는 식습관을 만드는 것이 사찰음식이 해야할 일.."
불공을 드리듯 수행자의 마음으로 음식 만드는 대안 스님. 먹을게 흔해진 요즘 맛보다는 제대로 된 음식을 만들어 사람들의 생각까지 바꾸고 싶다고 말합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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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간 자연의 맛 ‘사찰음식’ 연구한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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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17 21:40:46
- 수정2009-06-17 22:06:52
![](/newsimage2/200906/20090617/1795346.jpg)
<앵커 멘트>
자연의 맛 그대로를 살린 사찰 음식이 요즘 각광을 받고 있죠?
20년 넘게 이 사찰 음식만 연구한 대안스님을 이중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점심시간을 앞두고 분주한 이 식당의 총 지휘자는 장삼을 입은 스님입니다.
재료부터 모든것을 깐깐히 챙기는 스님 앞에선 10년 경력의 베테랑 조리사도 혼쭐이 나기 일쑵니다.
<인터뷰> 조리사 : "대안스님은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로 깊은 맛을 내야된다.. 그런 점에서 많이 혼나죠.."
조미료는 물론 파, 마늘 부추 달래 등 자극적인 채소도 쓰지않는 전통 사찰 음식.
옻칠을 9번한 나무그릇 발우에 담겨 정성껏 손님을 맞습니다.
<인터뷰>재미교포 : "채식을 얼마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제공할 수 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음식을 먹는것도 수행이라고 말하는 대안스님.
24년전 출가 당시 건강이 좋지 않았던것을 계기로 20년간 사찰 음식을 연구해 왔고 지금은 박사학위까지 준비 중입니다
<인터뷰> 대안스님 : "많이 먹어서 질병에 시달리기 때문에 이제는 제대로 먹는 식습관을 만드는 것이 사찰음식이 해야할 일.."
불공을 드리듯 수행자의 마음으로 음식 만드는 대안 스님. 먹을게 흔해진 요즘 맛보다는 제대로 된 음식을 만들어 사람들의 생각까지 바꾸고 싶다고 말합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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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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