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미디어위 파행…여야 공방 격화 外

입력 2009.06.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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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법과 방송법 등 미디어 관계법 개정 논의를 위해 발족한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가 여론조사 실시 여부를 놓고 여야 추천위원 간의 이견으로 야당측 위원들이 퇴장하는 등 파행을 겪었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예정된 합의 파기 수순이라며 표결 처리하겠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여론조사 없이 미디어법을 처리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광고주 불매운동 공방 가열

특정 신문 광고주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공정언론시민연대 등 보수단체들은 오늘부터 광고주 협박피해 구제센터를 열고, 불매운동의 피해 사례를 모아 공동 대응할 방침입니다.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등 진보단체들은 언소주의 활동을 비판하는 조선 중앙 동아 등 유력 신문사들이 불법 경품으로 시장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아파트 시가총액 20조 원 증가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는 올해 전국 아파트의 매매 시가총액은 1,685조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0조 원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버블세븐 지역 가운데 강남과 서초, 송파, 양천구 등 서울 4개 구에서 10조 원이 증가해 시가총액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학기부터 등록금 대출금리 인하

기획재정부는 올 2학기부터 대학 등록금의 대출금리를 기존 7.3%에서 5%대 후반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연소득 2,384만 원 이하인 저소득층 대학생이 등록금을 대출 받을 때 이자를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최진실 사채설’ 유포자 유죄 판결

故 최진실 씨에 대한 괴담을 인터넷을 통해 유포한 사람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최진실 씨가 사채업을 하면서 안재환 씨에게 돈을 빌려 줘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증권사 직원 백모 씨 등 2명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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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단신] 미디어위 파행…여야 공방 격화 外
    • 입력 2009-06-17 21: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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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법과 방송법 등 미디어 관계법 개정 논의를 위해 발족한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가 여론조사 실시 여부를 놓고 여야 추천위원 간의 이견으로 야당측 위원들이 퇴장하는 등 파행을 겪었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예정된 합의 파기 수순이라며 표결 처리하겠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여론조사 없이 미디어법을 처리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광고주 불매운동 공방 가열 특정 신문 광고주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공정언론시민연대 등 보수단체들은 오늘부터 광고주 협박피해 구제센터를 열고, 불매운동의 피해 사례를 모아 공동 대응할 방침입니다.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등 진보단체들은 언소주의 활동을 비판하는 조선 중앙 동아 등 유력 신문사들이 불법 경품으로 시장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아파트 시가총액 20조 원 증가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는 올해 전국 아파트의 매매 시가총액은 1,685조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0조 원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버블세븐 지역 가운데 강남과 서초, 송파, 양천구 등 서울 4개 구에서 10조 원이 증가해 시가총액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학기부터 등록금 대출금리 인하 기획재정부는 올 2학기부터 대학 등록금의 대출금리를 기존 7.3%에서 5%대 후반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연소득 2,384만 원 이하인 저소득층 대학생이 등록금을 대출 받을 때 이자를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최진실 사채설’ 유포자 유죄 판결 故 최진실 씨에 대한 괴담을 인터넷을 통해 유포한 사람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최진실 씨가 사채업을 하면서 안재환 씨에게 돈을 빌려 줘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증권사 직원 백모 씨 등 2명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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