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태균, 3안타 2타점 부활

입력 2009.06.26 (22:02) 수정 2009.06.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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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한화의 간판타자 김태균이 28일만에 1군에 복귀해 부활 조짐을 보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네, 이진석입니다.)

김태균이 복귀전에서 3안타 2타점을 올렸네요.

<리포트>

네, 뇌진탕 후유증으로 고생했던 김태균이 5번 타자로 돌아왔습니다.

김태균은 2회 실책으로 추가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 초반엔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4회 롯데 선발 손민한을 상대로 복귀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김태균은 5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고, 다음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해 3안타 2타점으로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경기에서는 롯데가 5대 3으로 앞서있고, 손민한은 통산 100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잠실에서는 또다시 불의의 부상 선수가 생겼습니다.

두산의 포수 용덕한이 1루 견제구를 던진다는 것이 삼성 이영욱의 머리로 던지고 말았습니다.

헬멧이 깨질 정도의 충격을 받은 이영욱은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갔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삼성과 두산은 4대 4로 팽팽히 맞서있습니다.

히어로즈의 신인투수 강윤구는 생애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기아를 상대로 볼넷 6개만 내줬을뿐 삼진 8개를 잡으며 6회까지 노히트 노런행진을 펼친 뒤 마운드를 송신영에게 넘겼습니다.

히어로즈는 안타 1개만 내주고 3대 0으로 이겨 강윤구도 데뷔 첫승을 거뒀습니다.

문학에서는 SK가 LG에 6대 2로 앞서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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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김태균, 3안타 2타점 부활
    • 입력 2009-06-26 21:48:40
    • 수정2009-06-26 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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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한화의 간판타자 김태균이 28일만에 1군에 복귀해 부활 조짐을 보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네, 이진석입니다.) 김태균이 복귀전에서 3안타 2타점을 올렸네요. <리포트> 네, 뇌진탕 후유증으로 고생했던 김태균이 5번 타자로 돌아왔습니다. 김태균은 2회 실책으로 추가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 초반엔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4회 롯데 선발 손민한을 상대로 복귀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김태균은 5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고, 다음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해 3안타 2타점으로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경기에서는 롯데가 5대 3으로 앞서있고, 손민한은 통산 100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잠실에서는 또다시 불의의 부상 선수가 생겼습니다. 두산의 포수 용덕한이 1루 견제구를 던진다는 것이 삼성 이영욱의 머리로 던지고 말았습니다. 헬멧이 깨질 정도의 충격을 받은 이영욱은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갔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삼성과 두산은 4대 4로 팽팽히 맞서있습니다. 히어로즈의 신인투수 강윤구는 생애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기아를 상대로 볼넷 6개만 내줬을뿐 삼진 8개를 잡으며 6회까지 노히트 노런행진을 펼친 뒤 마운드를 송신영에게 넘겼습니다. 히어로즈는 안타 1개만 내주고 3대 0으로 이겨 강윤구도 데뷔 첫승을 거뒀습니다. 문학에서는 SK가 LG에 6대 2로 앞서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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