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에서 만들어진 무허가 성기능 의약품이 인터넷을 통해 팔리고 있습니다. 약을 먹은 사람들이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는데 유통을 막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경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발기부전제 등 성기능 의약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광고합니다.
하지만 약을 사서 먹은 사람들은 머리가 아프고 심장이 떨리는 등의 부작용을 호소합니다.
<녹취>불법 의약품 사용자:"혈압을 재보니까 맥박이 높아지고 땀이 나고 그러는 증세 비슷하게..."
실제로는 FDA 승인도 안 받은 불법 의약품이었습니다.
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재미교포 김모 씨는 이 약품들을 영양제로 포장해 우편으로 한국의 동업자 황모씨 등에게 보냈고 황 씨 등은 포장을 성기능 의약품으로 바꿔서 구매자들에게 배송했습니다.
2년 동안 국내에 7억 원어치나 팔아온 김씨는 최근 세관의 엑스레이 검색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인터뷰>정신수(관세청 의정부세관 조사팀장):"먹거리 물품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겉포장만 보지 않고 내용물까지 개봉해서 확인해서 성분을 분석해서 적발하게 됐습니다."
관세청은 방송통신위원회에 의뢰해 기존의 인터넷 사이트의 국내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사는 김 씨는 사이트이름을 한 글자씩만 바꿔가며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의약품이 인터넷을 통해 대규모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무허가 성기능 의약품이 인터넷을 통해 팔리고 있습니다. 약을 먹은 사람들이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는데 유통을 막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경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발기부전제 등 성기능 의약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광고합니다.
하지만 약을 사서 먹은 사람들은 머리가 아프고 심장이 떨리는 등의 부작용을 호소합니다.
<녹취>불법 의약품 사용자:"혈압을 재보니까 맥박이 높아지고 땀이 나고 그러는 증세 비슷하게..."
실제로는 FDA 승인도 안 받은 불법 의약품이었습니다.
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재미교포 김모 씨는 이 약품들을 영양제로 포장해 우편으로 한국의 동업자 황모씨 등에게 보냈고 황 씨 등은 포장을 성기능 의약품으로 바꿔서 구매자들에게 배송했습니다.
2년 동안 국내에 7억 원어치나 팔아온 김씨는 최근 세관의 엑스레이 검색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인터뷰>정신수(관세청 의정부세관 조사팀장):"먹거리 물품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겉포장만 보지 않고 내용물까지 개봉해서 확인해서 성분을 분석해서 적발하게 됐습니다."
관세청은 방송통신위원회에 의뢰해 기존의 인터넷 사이트의 국내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사는 김 씨는 사이트이름을 한 글자씩만 바꿔가며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의약품이 인터넷을 통해 대규모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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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허가 성기능 개선제 위험!
-
- 입력 2009-06-27 21:06:45
![](/newsimage2/200906/20090627/1800896.jpg)
<앵커 멘트>
미국에서 만들어진 무허가 성기능 의약품이 인터넷을 통해 팔리고 있습니다. 약을 먹은 사람들이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는데 유통을 막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경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발기부전제 등 성기능 의약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광고합니다.
하지만 약을 사서 먹은 사람들은 머리가 아프고 심장이 떨리는 등의 부작용을 호소합니다.
<녹취>불법 의약품 사용자:"혈압을 재보니까 맥박이 높아지고 땀이 나고 그러는 증세 비슷하게..."
실제로는 FDA 승인도 안 받은 불법 의약품이었습니다.
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재미교포 김모 씨는 이 약품들을 영양제로 포장해 우편으로 한국의 동업자 황모씨 등에게 보냈고 황 씨 등은 포장을 성기능 의약품으로 바꿔서 구매자들에게 배송했습니다.
2년 동안 국내에 7억 원어치나 팔아온 김씨는 최근 세관의 엑스레이 검색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인터뷰>정신수(관세청 의정부세관 조사팀장):"먹거리 물품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겉포장만 보지 않고 내용물까지 개봉해서 확인해서 성분을 분석해서 적발하게 됐습니다."
관세청은 방송통신위원회에 의뢰해 기존의 인터넷 사이트의 국내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사는 김 씨는 사이트이름을 한 글자씩만 바꿔가며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의약품이 인터넷을 통해 대규모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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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 기자 kk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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